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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12.2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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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아동 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 동참]

 

- 21일, 아동 폭력 근절 사회적 관심·공감대 촉구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21일‘아동 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END Violence)’에 동참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이 캠페인에는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조 청장은 집무실에서‘아동 폭력 근절, 농촌진흥청이 함께 합니다’라는 표어와‘END Violence’로고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아동 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촉구했다.

조 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모든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은 어른들의 책무이다.”라며 “사회 전체가 나서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조 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남성현 산림청장과 한훈 통계청장을 지명했다.


[농촌진흥청, 2023년 예산 1조 2,547억 원 확정]
- 국정과제 이행 지원, 현안 해결에 중점 
- 식량주권 확보 지원 등 21개 사업 583억 원 신규 사업 추진 

주요 내용
□ 2023년 농촌진흥청 예산 규모는 2022년 예산(1조 1,893억 원)보다 654억 원 증액(5.5%)된 1조 2,547억 원 규모

○ 국회 심의단계에서 5개 사업에 22억 원 추가 반영

   * 2023년 예산은 사업비 1조 624억 원, 인건비 1,629억 원, 기본 경비 244억 원

   * 최근 5년간 연도별 예산(전년 대비 증가율): (’19)9,405억 원(0.2%)→ (’20)10,249(9.0)→(’21)10,961(7.0)→(’22)11,893(8.4)→(’23)12,547(5.5)

   * 국가 전체: (’22)607.7조 원→(’23)638.7(+31, 5.1%)

□ 식량주권 확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활성화 및 현장 지원 강화 등 현안 해결과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화 확산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

○ 2023년도 신규 사업은 21개 사업 583억 원 규모

   * 식량주권 확보 지원 분야 3개 사업 144억 원

   * 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 확산 분야 5개 사업 158억 원

   *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분야 7개 사업 164억 원

   * 농산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강화 분야 4개 사업 66억 원   

   * 한국 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 분야 2개 사업 51억 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2023년 예산이 올해(1조 1,893억 원)보다 654억 원(5.5%) 증가한 1조 2,547억 원*으로 확정됐다.
 
* 최근 5년간 연도별 예산(전년 대비 증가율): (’19) 9,405억 원(0.2%)→(’20) 10,249(9.0) →(’21) 10,961(7.0)→(’22) 11,893(8.4)→(’23) 12,547(5.5)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파속채소연구소 구축’(6억 원, 신규),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구축’(8억 원, 신규), ‘국립참외연구소 구축’(2억 원, 신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5억 원, 추가반영) 등 5개 사업에 22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도 예산을 토대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활성화 및 현장 지원 강화 등 현안 해결과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도 주요 6개 부문별 예산은 ①밀・콩・쌀가루 식량자급률 향상 등 식량주권 확보 지원 1,343억 원 ②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 확산 1,575억 원 ③스마트농업 기술, 탄소중립,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 활용 기술개발 등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2,384억 원 ④농산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강화 3,745억 원 ⑤농업・농촌 활력 제고 및 지역농업 활성화 1,073억 원 ⑥한국 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 554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후변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등 현안 해결에 필요한 예산 583억 원을 반영해 21개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눈에 띄는 성과다.

신규 사업의 주요 부문별 예산은 ①식량주권 확보 지원 144억 원(3개 사업) ②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 확산 158억 원(5개 사업) ③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164억 원(7개 사업) ④농산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강화 66억 원(4개 사업) ⑤한국 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 51억 원(2개 사업) 등이다.

① 식량주권 확보 지원: 기초 식량(밀, 콩 등) 중심으로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간척지 첨단농업 기술개발(20억 원) ▲밀・콩・쌀가루 등 식량자급률 향상모델 기반조성(76억 원) ▲작물 융복합 및 현장 실증연구(48억 원)를 새로 추진한다.

② 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 확산: 재해에 강한 품종 육성과 농축산물의 피해경감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 확산하고, 농산물의 저장기간을 연장하는 수확 후 관리기술을 개발하여 수급 안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파속채소연구소 구축(6억 원) ▲파속채소시험연구(20억 원) ▲과수 무병화묘 인증 및 보급 기반구축(23억 원) ▲원예특작 융복합 및 현장 실증연구(44억 원) ▲축산 융복합 및 현장 실증연구(65억 원)를 신규 반영했다.

특히 파속 채소 산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파속채소연구소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원(200,418㎡)에 총 345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파속채소연구소에서는 국산 신품종 파속 채소(파, 마늘, 양파 등) 육성, 안정생산기술 개발, 가공·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 및 확산·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③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지원: 농축산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전환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기술혁신,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탄소중립,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 활용 기술개발과 청 연구ㆍ현장ㆍ전문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 구축(8억 원) ▲농업R&D데이터 수집・공유 플랫폼 구축(23억 원) ▲농업용 로봇 실증단지 조성(30억 원) ▲농축산분야 탄소 저감기술 이행기반 구축(37억 원) ▲전기식 농기계 배터리 검정기반 구축(11억 원) ▲시설재배 부산물 재활용 기술개발(10억 원) ▲공공성 확보를 위한 국가 기반 육종플랫폼 개발(45억 원)을 새로 추진한다.

과수 농가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과수디지털농업실증연구소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충북 충주시 동량면 일원(200,730㎡)에 총 420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농업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노지 농가의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수 농가 맞춤형 스마트 농업기술 모델링(설계) 및 실증, 선행 개발된 연구성과 실증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④ 농산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강화: 일손이 많이 드는 밭작물의 복합‧범용형 농기계 개발을 확대하고, 이상기상에 대응한 꿀벌 강건성 연구와 꿀벌 우수품종의 농가 보급을 위해 증식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현장 맞춤형 다목적 밭농업기계 개발(13억 원) ▲꿀벌 강건성 연구(15억 원)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 조성(36억 원) ▲국립참외연구소 구축(2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⑤ 한국 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 대륙별 협의체를 통한 공통의 현안 해결을 강화하고, 우리 농산물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품목을 중점 육성한다. 이를 위해 ▲국제 농업R&D 이니셔티브 협력(10억 원)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대응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41억 원)을 신규 추진한다. 

또한,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내년도 예산을 올해(319억 원)보다 621억 원(194.2%) 증가한 940억 원으로 편성해 지원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는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겠다.”라며 “아울러 농업・농촌이 당면한 현안 해결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여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진청-농진원, 농업용전자통신 분야 국가표준 3건 제정
- 국가표준 제정 권한 위임받은 후 첫 성과, 스마트농업 기자재 호환성 확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 온실이나 축사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장치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용전자통신(ISO TC23/SC19) 분야 국가표준 제정을 추진해 27일 최종 고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스마트농업 시설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간 호환성을 확보하여 영농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팜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2021년 11월 해당 산업표준 제정 권한을 위임받아 이뤄낸 첫 성과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스마트 온실 분야 1건(표준번호: KS B 7955)과 축산설비 분야 2건(표준번호: KS B 7956-1, KS B 7956-2)을 합해 총 3건이다. 

국립농업과학원 김경철 농업연구사가 개발한 스마트 온실 분야 1건 ‘스마트온실―양액공급기―제어정보 및 데이터 수집 요구사항’은 스마트 온실에서 사용하는 양액 공급기를 설치할 때의 요구사항과 데이터 수집을 위한 항목(단위, 측정범위)을 규정하는 표준이다.

국립축산과학원 김종복 농업연구관이 개발한 축산설비 분야 2건 가운데 첫 번째 ‘축산 사양관리기기―데이터 수집 기준― 1부: 공통사항’은 축산 사양 관리 기기에서 사용하는 통신 방식과 이에 따른 유·무선 통신 방식, 연결 방법(접속단자, 결선식별, 단자 순서 등)을 규정하는 표준이다.

두 번째 ‘축산 사양관리기기―데이터 수집 기준―제2부: 돼지’는 축산 사양 관리 기기 가운데 돼지에 해당하는 항목(자동 급이기, 체중 선별기, 잔량 측정 사료빈 등 7종)의 일반사항과 송출데이터 및 측정 기준, 보호 등급을 규정하는 표준이다. 

김 연구관은 이번 돼지를 시작으로 축종별(소, 닭) 정보통신기술(ICT) 장치 간 정보수집 요구사항을 시리즈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 기술은 농촌진흥청 표준개발협력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접수된 현장 수요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 이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공개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업한 끝에 결실을 거두었다.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농촌진흥청은 국가표준개발과 관련, 전문성과 대표성이 확보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2022. 1.)함.

농촌진흥청 첨단농자재육성팀 강석원 팀장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개발, 보급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 현장에서는 기자재 간 호환성 부족으로 표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스마트농업 관련 국가표준 제정으로 기기 간 호환성이 확보되면 농업인은 스마트팜 유지보수가 쉬워져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산업화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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