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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12.2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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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획득]
- 2014년 최초 인증 획득, 오는 2025년까지 자격 유지

보령시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직장인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가족친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8년 처음 시행됐으며, 공공기관은 2017년부터 인증이 의무화됐다. 

시는 의무화 이전인 2014년 처음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7년 인증 연장, 2019년 재인증에 이어 올해 다시 재인증을 받아 2025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가족친화 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육아휴직, 출산 전·후 휴가 등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탄력근무제·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교육, 가족돌봄휴직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했다.

아울러 △직장어린이집 위탁보육 지원 △매주 금요일 정시퇴근 △대체인력 채용 △가족휴양시설제공, 장기근속휴가·휴직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했다.

김동일 시장은 “직장 내 가족친화제도가 활성화될수록 근무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우수한 가족친화 제도를 공직에 먼저 도입해 적용하고, 이를 민간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2년 여성 및 노인 통계 공표 ‘정책 발굴 활용’]
- 여성인구 4만1762명 전체 인구의 42.7%, 노인인구 2만7296명 전체 인구의 27.9%

보령시가 여성 및 노인에 대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2 보령시 여성통계’및 ‘2022 보령시 노인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말 기준인 보령시 여성 및 노인통계는 2020년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2회차로, 보령시 행정자료 및 고용노동부, 건강보험공단 등 자료를 이용하여 격년으로 생산하고 있다.

여성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만을 대상으로 인구와 가족, 경제 현황 및 일자리, 주거와 복지, 건강, 지역생활 만족도 등 5개 분야 66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담았다. 

여성 통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만 20세 이상 여성인구는 4만1762명(지난해 4만1962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42.7%(지난해 4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구직 신청 건수는 총 3838건으로 만 40~49세 여성의 구직 신청 건수가 9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구직자의 27.6%가 경영·회계·사무관련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통계 보고서는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만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연금, 복지, 건강 5개 분야 81개 항목에 대한 연령별, 성별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7296명(지난해 2만6497명)으로 전체인구 중 27.9%(지난해 26.8%)를 차지하며, 전국(17.5%)과 충남(20.2%)의 노인인구 비율보다 높았다. 

건강 분야 통계에서 노인의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이 1만1787명, 1인당 진료비는 만성신장병이 836만9000원으로 가장 많으며, 주요 암 중 위암이 32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 보령시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통계는 여성 및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통계자료를 잘 활용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령시, 2022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보령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국가 아동보호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아동보호의 공공성 강화에 대한 지자체의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아동보호 전담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 업무를 수행할 전문 인력을 갖춰 공공책임이 강화된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했다.

특히 시는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일시보호 협약을 맺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요보호아동 검강검진,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공공부분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권익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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