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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파주시
 [오늘의 지자체] 파주시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22.12.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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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파주형 수소·전기차량 충전소 생긴다]

 

-‘파주형 메가스테이션’사업 착공식 열어

파주시가 ‘활력경제 미래도약’이라는 시정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파주시 에너지 허브 조성에 나섰다.

파주형 수소(전기)차량 충전소 착공식이 23일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 일원(파주농협 봉서지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이사,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사업은 대규모 무공해차 충전 시설과 다양한 에너지 복합시설을 결합한 미래차 메가스테이션 구축을 목표로 정부 46억원, 파주시 10억원, 코하이젠 38억원, 대영채비 8억원 등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이 소요되며, 사업 부지(약 4,600㎡)는 파주농협에서 제공한다. 

수소충전소는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kg/h)보다 12배 큰 300kg/h 규모로, 시간당 수소버스 15대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충전소이며, 충전기 3대가 운영된다. 

수소차 1대당 5분 이내 충전 후 600km 운행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소는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4기, 100KW급 충전기 6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초급속 DC 350KW 기준 20분 내외로 차량의 80%가 충전된다.

파주형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내년 하반기 내 완공 예정으로 서울, 고양시 등 인근 도시의 수소충전소를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차·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가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은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라며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파주시가 수소도시, 나아가 수소경제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위한 2023년 국비 6,524억원 확보]

파주시가 2023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6,524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6개월여의 시간 동안 파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민선8기가 출범한 지 2주 후, 지역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통해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했고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해 왔다.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김경일 시장은 직접 국회 예결위원장 및 예결위원들을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쉼 없이 뛰어다녔으며, 이와 동시에 지역국회의원들과 협력하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가 최대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2월 24일 본회의에서 확정된 2023년 정부예산에 파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가 당초 정부안 6,456억원보다 68억원 증액된 6,524억원이 편성돼 통과됐다.

확보한 사업비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지역 인프라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임과 동시에, 2023년 예산편성 설문조사 결과 파주시민들이 가장 예산투자를 원하는 도로·교통 분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고속도로건설사업 등에 5,724억원이 편성됐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건설 3,395억원 ▲김포-파주, 파주-양주고속도로(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 1,630억원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 524억원 ▲파평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1억원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35억원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당초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국지도 78호선 용미~신산 확포장 사업 ▲국지도78호선 문산~법원 확포장 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각각 2억원이 반영되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시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문화‧체육‧보건·관광 분야에는 1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41억원 ▲캠프하우즈 야구전용구장 건립 20억원 ▲국립 파주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11억원 등이 편성되었고, ▲인공 암벽장 건립 10.5억원 ▲음악전용공연장 건립 30억원 ▲출판단지 국제 그림책 어워드 개최 1억원 등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 반영됐다.

지역개발 분야는 51억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법원·파주읍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28억원 ▲금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9억원 ▲연풍 새뜰마을 사업 8억원 등이 있다.

이 밖에 환경·농업·재난 사업의 경우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 사업 180억원 ▲민북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 100억원 ▲운정 하수관로 정비 73억원 ▲장곡리 하수관로 정비 52억원 ▲용미 하수관로 정비 42억원 ▲교하 하수관로 정비 25억원 ▲율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5억원 ▲법원 일반산업단지 폐수 연계처리관로 설치 11억원 등 총 612억원이 편성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부예산이 최종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파주시의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지역국회의원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중심 자족 도시로의 도약을 위하여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 선진 환경기초시설 시찰]

 

- 하남, 충주, 평택 등 찾아 벤치마킹...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소각시설 신‧증설에 반영 예정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환경기초시설의 미래상을 구상하기 위한 선진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20일, 하남시의 하수·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와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를 찾아 둘러보고, 21일에는 폐기물처리시설과 함께 대규모 편익시설을 갖춘 평택 에코센터를 방문하면서 각 시설의 장점을 취하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고려한 선진 환경기초시설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니온파크는 모든 공정을 지하화한 전국 최대 규모의 통합형 환경기초시설로 지상에는 105m 높이의 전망대와 물놀이시설,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충주의 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 에코센터는 시설 지하화 외에도 지상에 설치된 편익시설을 인근 지역 주민들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파주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사업과 향후 진행될 소각시설 신·증설 사업에 국·내외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환경과 지역 여건을 고려하면서 누구나 찾고 싶은 주민 친화형 환경기초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각 지자체의 시설을 둘러본 자리에서 “환경과의 공존은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론과 당위성에 앞서 현세대의 시급한 과제”라며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준비하는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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