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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전 전국 강추위, 바람불어 더 추워, 낮부터 영상권 기온 회복
[오늘의 날씨]오전 전국 강추위, 바람불어 더 추워, 낮부터 영상권 기온 회복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1.0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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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아침에도 한파가 계속되겠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6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다는 예보다. 그래도 낮부터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모레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거나 조금 웃도는 등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아침 최저 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12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가 예상된다.

추위는 낮부터 누그러지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다.

새벽(00시~06시)에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은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과 전라권에는 그간 내렸던 눈이 쌓여 있는 곳이 많고, 이 눈이 낮 동안 일부 녹았다 밤사이 얼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산간에는 순간풍속 시속 55㎞의 바람이 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다만 호남·제주권에는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데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밤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목요일인 내일(5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12도 △강릉 -2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6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1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내외(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춥겠다"면서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더욱 춥겠다. 5일 낮부터는 평년(최고기온 1~9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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