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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야식 4종 무한리필 단돈 13,000원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야식 4종 무한리필 단돈 13,000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1.04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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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월 4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35회에서는 ◆야식 4종 메뉴 무한리필, 놀라운 가격은? ◆낭만 가득한 캠핑카를 만든 반전의 주인공은? ◆정원사는 아이디어맨? 파리 날리던 정원을 되살리다! ◆어린 시절의 소원, 귀촌으로 이루다? 등이 소개된다. 

▷[슬기로운 외식생활] 야식 4종 메뉴 무한리필, 놀라운 가격은?

맛집이 즐비한 인천광역시의 한 전통시장. 야식계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족발, 보쌈에 감자탕까지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보쌈에 일반 족발과 불족발에 진한 국물의 감자탕까지 모두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는 이색조합. 놀랄만한 건 이곳의 가격이다. 단돈 1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야식 대표메뉴 4종을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다고. 또한, 4,000원만 추가하면 쟁반국수와 냉채족발까지 함께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가성비뿐만 아니라 맛까지 모두 잡았다는 식당. 그중 족발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장님은 지금의 맛을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녹용, 샐러리, 청각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레시피를 연구하던 사장님이, 마침내 찾아낸 맛의 비결은 복분자. 감칠맛과 건강을 모두 잡기 위해 넣게 된 재료다. 또 다른 비결은 50년 된 귀한 씨육수. 자신의 나이보다 오래된 씨육수에 얽힌 달달한 추억도 있다고 한다. 씨육수를 받은 식당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는 사장님. 맛과 가성비, 그리고 사랑까지 모두 잡은 사랑꾼 주인장의 맛집으로 짠내원정대가 찾아가 본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낭만 가득한 캠핑카를 만든 반전의 주인공은?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캠핑 2년 차 황영선, 김지영 부부다. 20년간 인테리어업을 해온 부부는 캠핑카 ‘낭만이’를 타고 차박캠핑을 다니고 있다는데. 부부의 캠핑카는 조금 특별하다. 금손인 아내가 남편을 위해 2개월간 공들여 만들었다는 것. 3년 전 건강 하나는 자신했던 남편의 심장 판막에 이상이 생겨 큰 수술을 진행했고, 요양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 지내면서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일이 전부가 아니란 걸 깨달은 부부는 자신들만의 캠핑카를 제작해 여행을 다니자고 결심했고, 아내가 틈틈이 지금의 캠핑카를 만들었다는데. 오늘은 인생 선배님과 함께 차박캠핑을 즐길 예정이란다. 바로, 1년 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 출연했던 운운용. 손명자 부부. 긴 투병 생활 끝에 백혈병을 극복하고 1년 내내 여행을 다니는 인생 선배님이라는데. 7년 전 주인공 부부에게 25인승 버스 캠핑카를 제작해달라고 의뢰한 손님으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져 왔다는 것. 설경 명소로 유명한 대둔산 자락에서 즐기는 두 부부의 차박캠핑을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정원사는 아이디어맨? 파리 날리던 정원을 되살리다!

아이들을 위한 숲 해설을 해오던 박영규(60세) 씨는 우연히 한 식물원을 찾았다. 도심과도 가깝고, 주위 환경도 좋은 식물원이었지만 사람은 한 명도 보기 힘들었다. 식물원이 너무 재미없고 밋밋해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것이다. 식물원을 둘러보자, 영규 씨의 머릿속에 이 식물원을 살릴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당장 사업 제안서를 들고 식물원을 만든 회장님을 직접 찾아갔다. 그리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이 ‘식물원을 살려보겠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1년간 준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을 만들고, 여름에는 물놀이, 겨울에는 눈썰매장 체험장을 만들었다. 어린 시절 향수를 떠올려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직접 배워 만들었다. 영규 씨의 노력이 통한 덕분인지, 적자였던 식물원은 현재 연 매출 10억을 달성하는 인기 식물원이 되었다.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집에 있던 아내 김달송(54세)까지 식물원 일에 합류했다. 일을 벌이는 것도, 동물도 싫어했다던(?) 아내는 이제 능숙한 동물 조련사가 되어, 식물원의 대소사를 책임지고 있다.
한편, 요즘엔 식물원에서 눈썰매까지 즐길 수 있다는데! 추운 겨울에도 후끈하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정원으로 떠나보자.

▷[귀촌 클라쓰] 어린 시절의 소원, 귀촌으로 이루다?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진주의 박학봉(73), 허병두(69) 부부! 육남매 중 셋째였던 남편은 어린 시절 귀했던 과일들을 원 없이 먹는 게 소원이었다고 한다. 언젠가 어른이 된다면 큰 농장에 과일나무를 종류별로 심어두고 마음껏 따 먹는 게 오랜 꿈이었단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은퇴 후 귀촌해, 집 앞에 과일나무를 잔뜩 심어놓은 부부. 비록 토질 등, 생육환경이 맞지 않아 죽은 나무들도 있지만, 사과, 감, 포도, 키위 등 계절마다 다양한 과일이 열린다고 한다. 그중 가장 큰 보람은 다섯 딸에게 골고루 택배 보내는 기쁨이라는데, 요즘은 감을 말려 두 달 동안 자연 건조한 곶감을 출하하는 시기라 택배 포장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지금은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귀촌 전 진주에 집을 짓기까지 무려 5천만 원이나 사기를 당하고 소송까지 이어지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어렵게 실현한 귀촌 생활인 만큼 오래도록 건강하게 누리고 싶다는 부부. 과일처럼 향긋한 두 사람의 귀촌 라이프를 함께 들여다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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