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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3회 연속 '최고' 등급
중랑구,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 3회 연속 '최고' 등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0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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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사 전경(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2019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구는 2018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는 지자체의 자연 재난 발생 위험요인과 방재 정책 추진 상황·시설을 점검하고 자연재해에 관한 안전도를 진단 평가하는 제도다.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정비의 3개 분야 53개 지표로 조사해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진단한다.  

구는 올해 해빙기, 풍수해 시기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방재시설, 절개지,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점검과 정비를 꼼꼼히 실시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 하수도와 빗물받이 준설 등을 시행해 시설 점검·정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A등급 획득을 통해 구는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노력들이 최고 등급 달성으로 나타난 것 같아 뜻깊다"며 "2023년에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세심히 살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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