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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7년째 영업 중! 단골 인증 추억의 수제비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27년째 영업 중! 단골 인증 추억의 수제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1.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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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월 10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39회에서는 ◆제주의 겨울엔 특별한 것이 있다?! ◆수제비 한 그릇에 담긴 추억 소환! ◆홍천 오일장에서 통(通)하다! 시장에서 만난 인생 ◆거대한 돌탑 안에 사는 남자 등이 방송된다. 

▷[오늘저녁 제주가자] 제주의 겨울엔 특별한 것이 있다?!

2023년에도 수많은 여행객들이 하늘길 뚫고 찾는 여행지 ‘제주도’! 지금 제주도에서는 가성비 넘치게, 배부르게, SNS 인증샷까지 건질 수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한라산 중턱에서 푸르른 들판을 보며 즐기는 승마는 힐링 그 자체! 그리고 늦은 밤바다에 낚시를 하는 여자가 등장했다?! 그리고 제철 무늬오징어와 문어를 낚기 시작하는데. 그녀의 정체는 직접 낚은 제주 해산물로 화석과자를 만드는 사장님이라고! 특제 반죽에 해산물 올리고 1톤 압력 프레스로 눌러주면 화석과자 완성! 화석을 닮은 비주얼에 한번 놀라고, 사람 얼굴 크기만한 사이즈에 두 번 놀라고, ASMR 가능한 바삭바삭함에 세 번 놀라고, 마지막으로 자꾸만 먹게 되는 마성의 맛까지! 그리고 뿌연 안개로 가득한 유리돔 뚜껑을 열면, 뉴질랜드 마누카 나무 연기와 함께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한라산 햄버거 스테이크 버거도 제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라고! 훈연향 가득한 연기 속 두툼하고 촉촉한 수제 패티부터 감자퓌레, 구운 채소, 새우링 튀김까지 쌓아올린 모습은 제주 한라산을 꼭 닮아 SNS 인증샷 1천 개가 넘을 정도로 인기만점이란다. 마지막으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는 통갈치튀김부터 흑돼지 도넛까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가성비 만점! 비주얼 만점의 음식들이 가득하다. 과연 매일올레시장 먹거리 BEST3는 무엇일까? 해외여행객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요즘, 해외 여행 부럽지 않게 제주도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오늘저녁 제주가자>에서 소개한다!

▷[인생맛집] 수제비 한 그릇에 담긴 추억 소환!

대전 대덕구. 이곳에 동네 사람들만 안다는 수제비 맛집이 하나 있다. 한 자리에서만 27년째 영업 중! 작은 식당 규모에도 하루 60그릇 이상씩 꾸준히 팔리는 수제비! 하지만 방송 한번 타지 않고 외지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데~ 이 식당의 주인은 백발의 노장 백영문(71), 억척 아내 양병희(63) 사장님 부부. 수제비 달인 면모 뽐내며 손님들 보는 앞에서 직접 수제비를 뜨고~ 김치와 깍두기는 매달 직접 담그는 등 정직하게, 또 정성을 담아 장사하고 있는데! 어릴 적 친정엄마가 집에서 푸대 종이를 편 다음 밀가루 밀대로 밀어 만들어주던 추억의 음식, 수제비와 칼국수. 어깨너머 어머니에게 배운 솜씨를 어렴풋이 기억해내 자신만의 레시피를 더했다. 특출난 비법은 없지만 옛날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던 손맛을 재현해 손님들에게 입소문이 난 것인데~ 여기에 가정집을 개조한 예스러운 인테리어는 손님들의 옛 추억을 제대로 소환한다. 처음 오는 손님들은 독특한 구조에 신기해하고 단골손님들은 옛날 집에서 먹는 느낌이 난다며 좋아한다고. 수제비 한 그릇에 가득 담긴 옛 추억. 과연 수제비는 우리에게 어떤 추억 얘기를 들려줄까? <인생맛집>에서 소개한다.

▷[리얼극장-시장통(通)사람들] 홍천 오일장에서 통(通)하다! 시장에서 만난 인생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 홍천에 1, 6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이 있다. 홍천장이라 불리는 홍천 오일장이 바로 그것. 1930년대 말, 지금의 위치에 홍천장이라는 이름으로 장이 섰고, 1980년대에 지금과 비슷한 모습의 장이 되었단다. 홍천 중앙시장과 홍천시장이 같은 위치에 자리, 사방을 향해 있는 시장 입구에 따라 시장 이름이 달라지는데,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결국 하나나 마찬가지라는데...
시장 앞에 좌판을 놓고 펼쳐지는 오일장에서는 다른 시장과 다른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신토불이 구역! 이게 무엇인 고 하니, 홍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따로 모여 농산물을 파는 구역이란다. 손님은 왕이 아닌 친구! 오랜 단골도, 오늘 처음 본 손님도 모두가 친구가 되는 곳. 추운 날씨에 온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주인, 손님 할 것 없고, 물건을 사고, 안 사고를 떠나 한데 모여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곳! 물건을 팔면 좋고, 안 팔면 더 좋다는 다소 특이한 장사 철학이 있다는 홍천 오일장. 홍천의 오일장에서는 또 어떤 재미난 인생들이 함께하고 있을까? 함께 구경 가 보자.

▷[소문을 찾아서] 거대한 돌탑 안에 사는 남자

거대한 돌탑 안에 사는 남자가 있다!? 그 놀라운 소문을 파헤치기 위해 충남 아산으로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조용한 시골 마을 한가운데에 자리한 수상한 돌탑집 한 채가 포착됐으니~ 담벼락과 마당은 물론, 심지어 집 안의 거실과 방, 주방까지 수천 개의 돌탑들이 가득 차 있었는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독특한 돌탑집을 만든 건 바로 집주인 이상용 씨(57) 그는 무려 17년 동안 집에 돌탑을 쌓는 중이란다. 보기엔 평범한 돌탑처럼 보여도 하나하나 다른 모양이라는 상용 씨의 돌탑! 그러나 수천 개의 돌탑들의 공통점은 바로 ‘산 모양’ 이라는 것. 4M 높이로 쌓아 올린 마이산 돌탑부터, 설악산 돌탑, 금강산 돌탑에 이르기까지 돌탑으로 100대 명산을 만들고 있다는 상용 씨. 그가 이렇게 산모양 돌탑만을 쌓기 시작한 데는 사실 이유가 있다. 바로 17년 전 하늘로 떠난 어머니 때문. 함께 마이산에 가자고 약속하고 일주일 뒤, 직장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어머니. 그 이후 어머니의 산소에서 술만 마시며 방황하는 상용 씨의 꿈에 어머니가 나타났다. 그리고 “돌탑을 쌓아라”고 말했다는데.. 당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할 만큼 힘들었던 상용 씨는 그날 이후, 잘되던 장사도 접고 무작정 돌탑을 쌓기 시작했단다. 산을 좋아하던 어머님에게 100대 명산을 선물하겠다는 생각으로 하루 2-3시간씩 자며 돌탑을 쌓은 지 어느덧 17년, 거짓말처럼 건강도 되찾고, 삶의 의지도 되찾을 수 있었다는데! 돌을 사고, 옮기는 데만 3억 원 가까이 소요됐지만 죽을 때까지 어머님을 위해 돌탑 쌓는 것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상용 씨. 그의 100대 명산품은 거대한 돌탑집을 <소문을 찾아서>에서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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