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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재난 끊이지 않는 도시…올해는 무탈하길"
오세훈 "서울, 재난 끊이지 않는 도시…올해는 무탈하길"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1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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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신년인사회 및 제176차 정기회의에서 참석 구청장들과 신년 축하 떡케익을 자른 뒤 손뼉을 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구청장들과 만나 "서울이라는 곳은 정말 사건·사고, 재난·재해 끊임이 없는 도시"라며 "올 한해 각 자치구가 다 무탈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176차 구청장 협의회에서 "혹시라도 그런 사고가 생기면 잘 수습하셔서 정말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루하루 생활하시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2023년이 되시길 기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대형 사고가 터졌던 지난해를 떠올리며 "지난해 고생 많으셨다. 코로나19는 아직 종식 안됐고, 수해도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에 대해선 "기억하고 싶지도 않지만"이라고 언급해 참사에 대한 그간의 심적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올 한 해 함께 손잡고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며 구청장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구청장협의회장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올해는 업무를 다 파악하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각 구청에서 하는 일에 좀 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저희도 서울시가 추구하는 방침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같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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