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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울진군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울진군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3.01.16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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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석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고창군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지방소멸 위기극복 모범사례”]

김상석_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김상석_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김상석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이 ‘고창군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범사례로 수많은 지자체가 본받을 만하다”고 축하했다.
 
김상석 단장은 지난해 1월부터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기획단을 이끌고 있다. 기획단은 지자체가 도시재생 계획에 다양한 사업들을 담아 종합적인 도시재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상석 단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의 경제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규모도 가장 크고 사업요건도 까다로워 그간 군(郡) 단위에선 공모 신청한 사례도 없었다”며 “심덕섭 군수와 노형수 부군수, 담당 공무원들이 국토부와 기획단 사무실 문이 닳도록 찾아오셔서 자문을 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고창군이 청년·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개발공사 등 민간 협력 파트너를 찾아낸 것은 ‘신의한수’로 평가되고 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안에 내실있는 사업계획안이 만들어졌고 공모 평가위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으며 최종 선정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고창군은 터미널 일원(8202㎡)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661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42억원, 군비 12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00억원, 기타 1044억원 등)을 들여(국비 70%, 도비 10%, 군비 20%)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력넘치는 고창’을 만든다.

이에 더해 터미널에서 고창고등학교까지의 협소한 도로를 전선지중화, 친환경 보행 등을 통해 ‘추억의 거리’로 조성하고, 곳곳에 노천카페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디자인 특화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상석 단장은 천안시의 사례를 들며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설명했다. 김상석 단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지방정부의 노력 여하에 따라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충남 천안시의 경우 동남구청 도시재생사업은 국토부가 지원하고 천안시, LH 등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돼 천안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석 단장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선 중앙정부의 지원정책을 활용한 지방정부의 자구노력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고창군의 도시재생사업 혁신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활력넘치는 고창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석 단장은 고창 출신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국토부 자동차관리관,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 1호, 서울시 은평구 의회 황재원 부의장]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작년 울진군 의회와 자매 결연을 맺은 서울시 은평구 의회 황재원 부의장이 고액기부자 1호가 됐다고 밝혔다.

황재원 은평구 의회 부의장은 울진군 죽변면 출신으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한국 중소벤처 무역 협회 이사, 원바이오 케미칼 대표이사, 강북종합상사 대표이사, 국민의힘 은평구(역촌, 신사동)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울진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평소에도 울진에 꾸준한 기부를 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황재원 은평구 의회 부의장은“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항상 내 고향 울진을 생각한다”며“울진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작은 보탬이나마 울진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향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발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 가능하며 연간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종합정보시스템(ilovegohyang.go.kr)과 오프라인(농협은행, 농축협)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 공제(10만원 이하100%, 10만원 초과 16.5%)와 함께 기부 금액 30%한도의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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