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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노포(老鋪) 5부 ‘목포의 풍경’
[EBS 한국기행] 노포(老鋪) 5부 ‘목포의 풍경’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0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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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노포(老鋪) 5부 ‘낡은 앨범 속 그리운 풍경’<br>
[EBS 한국기행] 노포(老鋪) 5부 ‘낡은 앨범 속 그리운 풍경’


이번주(1월 30일~2월 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노포(老鋪)’ 5부작이 방송된다.

60년 넘게 가위질 소리가 멈추지 않은 이용원,

대를 이어 그때의 맛을 고수하는 식당,

시간이 멈춘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노포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사연들이 담겨 있을까?

 

좁게는 개인의 추억 속에서,

넓게는 한 사회의 문화사 속에서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유물이 된 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오늘(3일) <한국기행> ‘노포(老鋪)’ 5부에서는 ‘낡은 앨범 속 그리운 풍경’ 편이 방송된다.

 

눈앞에는 항구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거리에는 긴 시간 자리를 지킨 근대건물을 두고

가게들과 집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두고 있는 도시, 목포.

 

일제에 의해 개항된 3대 항구 중 하나였지만

개발이라는 배가 떠난 지금의 목포는 근대 모습을 간직한 노포 도시다.

 

아주 변하기도, 여전히 그대로이기도 한 목포의 풍경은

누군가에겐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발 닿는 곳마다 추억이 담겨있는 그리움 그 자체다.

 

목포의 관광해설사 이옥희 씨는 목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면서

동시에 목포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이다.

목포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노포들을 소개하는 그의 발걸음이 경쾌하다.

 

어릴 적부터 즐겨 먹은 간식 ‘쑥꿀레’와 목포에서만 볼 수 있는 중식 ‘중깐’은

그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목포의 음식들이란다.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만 같은 한국호랑이의 모습부터 지금도 사람들로 매일 북적이는 쫀드기 집까지.

이옥희 씨의 자부심, 그리움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목포의 이곳저곳을 함께 들여다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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