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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올림픽특구에 35층 규모 호텔 건립 추진
강릉시, 올림픽특구에 35층 규모 호텔 건립 추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2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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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올림픽특구 라군타운 조성사업 조감도.(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 올림픽 특구 내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이 추진된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림픽특구 내 안현동 106-24번지 일원 6만2500㎡에 지하 2층, 지상 35층 규모의 호텔 1동(224실)과 총 528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등 총 752실 규모의 라군타운 조성계획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비앤티파트너스,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이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비엔티파트너스가 4878억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강원도는 이날 비엔티파트너스를 해당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했다.

라군타운 조성계획 외에도 현재 올림픽 특구지역에는 1105실 규모의 강릉 디오션259가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경포올림픽카운티(549실)는 올해 착공을 위해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등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이 잇따라 추진 중이다.

사업시행 관계자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어려운 시기지만 강릉의 국내외 관광도시로의 높은 매력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사업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강릉시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간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 숙박인프라를 확충해 “2023년 세계합창대회,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2026 ITS세계총회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국제관광·마이스산업도시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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