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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가야산 5만평에 '파프리카 온실' 농사 가족의 행복
[EBS 한국기행] 가야산 5만평에 '파프리카 온실' 농사 가족의 행복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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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니 행복해 2부 ‘뭉쳐야 산다’
[EBS 한국기행] 함께하니 행복해 2부 ‘뭉쳐야 산다’


이번주(2월 6일~2월 10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함께하니 행복해’ 5부작이 방송된다.

도시 생활 접고 오라는 가족과 선배의 말을 듣고

함꼐 시골살이를 시작한 사람들

혹은 반려묘들과 함께 산사를 지키는 스님까지.

 

팍팍한 세상사지만 그래도 함께라서 살맛 난다는 사람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함께 살아 좋고 서로 의지할 수 있어 좋단다.

행복이 뭐 따로 있던가?

모여 살며 하루를 웃으며 보내면 이번 생 만족한단다.

 

오늘(7일) <한국기행> ‘함께하니 행복해’ 2부에서는 ‘뭉쳐야 산다’ 편이 방송된다.

 

가야산,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린다.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8년 전, 서로 각양각색의 꿈을 꾸다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가야산으로 온 가족.

이곳에 파프리카 온실을 만들어 함께 꿈을 이뤄나가고 있다.

 

처음은 아버지의 온실 시공으로 시작되었고 그 후 가족이 귀농했을 땐

‘농’사의 ‘농’자도 몰랐던 도시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프로 농사꾼으로 다시 태어난 그들.

일을 분업화해 거대 파프리카 온실을 운영한다는데.

아빠와 첫째 아들은 시설 관리를 담당,

엄마와 둘째 아들은 파프리카 재배와 활용을 담당하고 있다.

 

-추억의 놀이터

산봉우리 3개를 깎아 만든 5만 평이 넘는 부지에는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실제로는 부부가 많이 사용하는 놀이터.

 

가끔 널뛰기와 그네를 타며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이현주·권오일 씨 부부.

함께하는 놀이터에 해가 저물어가는 줄 모르게 노는 재미에 빠진다.

 

한때는 가족이지만 다 같이 모여 밥 한번 먹기도 쉽지 않았단다.

이곳 가야산에 오면서부터 함께 일하고 함께 밥 먹고

함께 꿈을 키워가기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다는데.

파프리카처럼 알록달록한 색깔로 서로를 행복하게 물들이는 가족을 만나러 가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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