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2월 6일~2월 10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함께하니 행복해’ 5부작이 방송된다.
도시 생활 접고 오라는 가족과 선배의 말을 듣고
함꼐 시골살이를 시작한 사람들
혹은 반려묘들과 함께 산사를 지키는 스님까지.
팍팍한 세상사지만 그래도 함께라서 살맛 난다는 사람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함께 살아 좋고 서로 의지할 수 있어 좋단다.
행복이 뭐 따로 있던가?
모여 살며 하루를 웃으며 보내면 이번 생 만족한단다.
오늘(8일) <한국기행> ‘함께하니 행복해’ 3부에서는 ‘하조 마을의 네 자매’ 편이 방송된다.
별과 달과 반딧불이 반짝이는 ‘하조마을’에는 복 씨 네 자매가 살고 있다.
하조마을에 처음 내려온 첫째 언니는
얼마 안 가, 이 좋은 곳에 동생들과 함께하고픈 마음에
동생들을 하조마을로 초대했다.
처음 온 막냇동생도 두 번째로 온 둘째 동생도
마지막으로 온 셋째 동생까지!
그렇게 네 자매 모두 하조마을에 반해 지금까지 하조마을에 살고 있다.
-어두울수록 밝게 빛나는 별
네 자매 중 둘째인 복채옥 씨 부부,
그들만의 특별한 아지트가 있다는데..
그곳은 바로 하조마을에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는 그들만의 천문대!
비록 수동으로 천장을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밝게 빛나는
별을 볼 수 있다면 전혀 수고스럽지 않다.
네 자매 모두 하조마을에서 각자의 별을 보며
따로 또 함께 살아가는 중이지만 함께 할 때 가장 힘이 되고 가장 즐겁다.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셋보다는 넷이 네 자매가 함께하는 하조마을은 어떨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