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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최근 이상기후 빈번…고추재배 육묘관리 신경"
괴산군, "최근 이상기후 빈번…고추재배 육묘관리 신경"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02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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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함에 따라 고추재배 육묘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자료사진) 

충북 괴산군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고품질, 다수확의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육묘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2일 괴산군에 따르면 고추재배 때 육묘관리는 초기 수량에 큰 영향을 주고, 고품질의 고추 생산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과산지역 작황은 생육초기 가뭄과 긴 장마에따른 총채벌레 조기 발생, 칼라병(TSWV) 증가, 탄저병 등으로 평년보다 생육이 부진했다.

바이러스, 탄저병 등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고 총채벌레 등 전염을 일으키는 해충방제에 신경 써야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

고추 농사는 재배 형태에 따라 비가림 재배는 90일, 노지 재배는 70~75일로 육묘 일수를 조절해야 초기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노화도 방지할 수 있다.

육묘 단계에 따라 주간은 30도 이상 넘지 않도록 하고 야간은 20도 정도를 유지해 활착을 높여야 한다. 또 활착 뒤에는 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수는 오전 중 20도 정도 물을 충분히 주고, 환기를 자주 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모잘록병 등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육묘 온도 관리와 저항성 품종 선택, 병해충 사전방제가 특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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