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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최고 선수상' 6년 연속 수상 ... 김민재는 4위
손흥민, '아시아 최고 선수상' 6년 연속 수상 ... 김민재는 4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3.02.0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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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선수로 6년 연속 뽑힌 손흥민 (타이탄 스포츠 SNS 캡처)
아시아 최고선수로 6년 연속 뽑힌 손흥민 (타이탄 스포츠 SNS 캡처)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이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1)이 중국 매체가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선수로 6년 연속 뽑혔다.

중국 '타이탄 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

손흥민이 상을 받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게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가 아시아 최고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이 상은 타이탄 스포츠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처음 신설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 또는 클럽팀에서 활약하는 선수에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AFC 소속 40개국 기자 40명, 전 세계 아시아 축구 전문가 2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1~5순위(1순위 6점, 2순위 4점, 3순위 3점, 4순위 2점, 5순위 1점) 선수를 투표해 순위를 가린다.

25명의 후보자 중 손흥민은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았다. 총 60표 중 1순위 30표, 2순위 15표, 3순위 2표, 4순위 4표 등을 했다.

이란 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서 활약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뛰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는 99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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