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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포근하나 오전 미세먼지 극성, 일교차 15도 이상 크고, 대기 매우 건조 '산불 주의'
[오늘의 날씨]포근하나 오전 미세먼지 극성, 일교차 15도 이상 크고, 대기 매우 건조 '산불 주의'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2.0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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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도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오후부터는 차차 해소되겠다. 동쪽을 중심르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8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오전 한때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2~5도 내외 높겠고, 일부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다.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00~06시)까지 강원영동에 빗방울(산지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북권남부, 경남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무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다만 오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 권역이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목요일인 내일(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기상청은 9일 아침최저기온은 -8~3도, 낮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2~5도 내외 높겠지만, 일부 중부와 남부 내륙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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