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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 관리 재점검 ‘피부 건조’를 ‘관리’하다
환절기, 피부 관리 재점검 ‘피부 건조’를 ‘관리’하다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3.02.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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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건조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여길지 모른다. 하지만 당연한 환경적인 요소도 노력으로 조금은 바꿀 수 있다.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피부 건조를 부추기는 요소들과 몇 가지 루틴들을 바꾸면 ‘피부 건조’도 ‘관리’가 가능하다.


메이크업에 건조 경계경보!

피부 톤 표현을 위한 스킨 메이크업을 먼저 살펴보자. 피부 메이크업에 있어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고집한다면 환절기 피부가 더 당기고 외출 시엔 피부가 조이는 듯한 건조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다른 계절보다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진 탓이다. 수분감이 없는 파우더를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을 흡수하는 동시에 보호 수분 막 없이 건조한 공기에 피부를 그대로 노출하게 된다. 피부 상태와 환경 요소를 감안, 피부 메이크업 제품도 수분감이 충만한 쿠션 계열 제품을 사용한다면 메이크업으로 인한 건조를 막을 수 있다.

 

유분기 많은 밤 제형으로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한 클렌징제 사용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클렌징제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 한두 가지를 정해 계속 쓰곤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건조한 시기만큼은 유분기가 충분한 밤 제형을 사용해 클렌징으로 인한 건조를 막을 수 있다. 피부 메이크업을 막 끝냈을 때는 촉촉한 상태였을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는 사이 피부는 건조해지고 메이크업 잔여물만 피부에 남게 되어 수분기와 유분기가 함께 줄어들게 된다. 그 결과 피부 메이크업 제품들은 고착되어 버리기도 하고 이로 인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진다. 이때 클렌징 밤을 바르면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잔여물들을 녹여낼뿐더러 유분으로 인해 유연성도 좋아지게 된다.

 

문지르기보다 마사지를

겨울철엔 피부 건조를 피하기 위해 세안 과정에서 클렌징 폼을 쓰곤 한다. 이때 문지르기만 하는 것보다 거품으로 마사지를 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건조를 예방하는 데 도움 된다. 클렌징 폼으로 피부를 마사지할 때는 손바닥에 세안제를 덜어 충분히 거품을 만든 다음 얼굴 위로 문지르며 나선형을 그리듯 손놀림해 마사지한다.

 

물은 항상 미온수로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세안은 항상 미지근한 물로 할 것. 잘 알고 있다시피 너무 뜨거운 물을 피부 유분 기를 과도하게 제거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반드시 미온수를 이용해 세안하는 습관을 갖는다. 그에 덧붙여 마지막 세안 과정에서는 찬물로 헹굴 것, 피부 표면에 온도를 낮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돕는다.

 

스팀타월의 촉촉한 진정 효과

마사지 후에는 스팀 타월로 얼굴 위를 덮어 거칠고 예민해진 피부 표면을 진정시켜 준다. 세안 후나 보습 제품을 바른 뒤 해도 좋은데 보습 성분 제품들이 잘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스팀 타월은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한다. 타월의 온기가 모공을 열어 보습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며 두꺼워지거나 거칠어진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스팀 타월은 일주일에 1번 정도 해주는 것이 알맞다.
 

진행 최하나 기자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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