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40 (월)
 실시간뉴스
외국인, 1월 4개월째 주식 순매수세 ... 채권은 두 달 연속 순회수
외국인, 1월 4개월째 주식 순매수세 ... 채권은 두 달 연속 순회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2.13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4개월째 순매수세를 이어간 한편 채권은 두 달 연속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공개하고 지난달 말 기준 상장증권 보유잔액이 857조9560억원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 달동안 국내 상장주식 6조1460억원을 순매수했다. 1월말 기준 주식 보유잔액은 시가총액의 26.9%인 635조9790억원으로 전월대비 62조원 가량 늘었다.

출신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지역 외국인이 3조4950억원, 미주 외국인이 1조4940억원, 아시아가 5490억원 순매수했다. 미국인 투자자는 259조998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보유 주식의 40.9%를 차지했다. 유럽(191조9000억원), 아시아(89조4000억원), 중동(21조8000억원) 순이었다.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5360억원을 순매도하고 3조3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조5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상장잔액의 9.4%인 221조977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 외국인은 한 달 동안 3조20억원, 유럽 출신 외국인은 2조6330억원 순회수한 반면 중동은 8000억원 순투자했다.

통안채 3조2000억원, 국채 2조4000억원을 순회수해 1월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190조7000억원, 특수채 29조7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존만기 1년 미만(7조1000억원)물과 1~5년미만물(8000억원)을 각각 순회수했고 5년 이상물 채권에는 1조4000억원 순투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금융감독원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