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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174명, 전주比 673명↓ ... 231일 만에 최소 '최소'
신규 확진 5174명, 전주比 673명↓ ... 231일 만에 최소 '최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2.1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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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5158명, 해외유입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35만5373명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일) 1만2051명보다 6877명, 1주일 전(6일) 5847명보다 673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 6월 27일(3419명) 이후 231일(7개월 17일) 만에,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도 같은 날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 16명 중 9명(56.3%)은 중국발 입국자다.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는 하루 250명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차츰 줄어 최근 21일째 50명을 밑돌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263명으로 전날(268명)보다 5명 줄었다. 4일째 전일 대비 감소세가 이어졌고 8일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8일(252명) 이후 108일(3개월 16일) 만에 가장 적다. 최근 1주일(2월 7~13일) 일평균은 281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20.8%, 11.7%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방역 지표가 안정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병상을 2월 둘째 주부터 3900여개 수준으로 조정했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747명이다. 최근 1주일 일평균 19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누적 629만7640명이다. 접종률은 13.4%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42.4%, 70대 40.9%, 60대 24%였다. 50대는 8.4%, 40대 4.7%, 30대 3.9%, 20대 5.3%, 18~19세 3.6%, 12~17세 1%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부터 만 6개월에서 4세까지의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당일접종으로 시작됐다. 접종은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으로 한다. 해당 연령 누구나 접종 가능하며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에게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3회 이뤄진다. 세 번째 접종 시점에 해당 영유아가 5세가 되더라도 5~11세용 소아백신을 맞지 않고,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을 지켜 마치면 된다. 다른 국가예방접종을 동시에 맞을 수 있다.

접종은 총 840여개의 별도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에 연락해 당일에 하는 당일접종이 이날부터 가능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뤄진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20일부터 시작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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