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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차돌박이 구절판 대박난 조선시대 궁중음식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차돌박이 구절판 대박난 조선시대 궁중음식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2.1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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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2월 13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61회에서는 ◆팩트체크! 광장시장에 줄 서는 맛집, 그 이유는? ◆아시아 27개국을 품은 집의 정체는? ◆시장은 벌써 봄?! 음성시장의 시장통(通)은? ◆조선시대 궁중음식이 불판에? 차돌박이 구절판 등이 소개된다. 

▷[여행 팩트체크] 팩트체크! 광장시장에 줄 서는 맛집, 그 이유는?

이번에 팩트체크 하러 찾은 곳은 광장시장! 서울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전통 거래 시장인 광장시장은, 어르신들 뿐만이 아니라 MZ세대들도 몰리는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먹거리가 있으니~ 바로 ‘페이스트리 파이’ 되시겠다. 얼마 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천정명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구입한 메뉴로 이름을 알렸는데. 3~4개의 테이블 밖에 없는 자그마한 가게지만, 피자 모양으로 자른 파이에 딸기잼과의 환상적인 케미가 일품이란다. 또한 광장시장에서는 겨울철 별미 붕어빵도 1시간씩 줄을 서서 먹는다. 그 이유는 시장 인심답게 크림치즈, 팥 등 소를 아낌없이 넣었기 때문이라고. 또한 붕어빵과 함께 ‘대기 줄 투톱’으로 꼽히는 메뉴는 바로 꽈배기다. 심지어 대기 줄을 안내하는 요원이 있을 정도! 쫄깃쫄깃한 반죽과 시나몬 설탕과의 케미가 30분을 줄 서서 기다리게 만드는 비결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3시 50분이면 홀연히 나타난다는 일명 ‘3시 50분 순대’도 광장시장 대기 줄 맛집으로 손꼽힌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할머니 표 순대는 일반 순대와 차원이 다르다는데!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메뉴들! 왜 사람들은 1시간의 기다림을 감수해서라도 먹는 걸까? 이번 주 <여행 팩트체크>에서는 광장시장에서 줄을 서서라도 먹는 먹을거리들의 팩트를 체크해본다.
▶어니언 광장시장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총각네 붕어빵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3시 50분 순대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소문을 찾아서] 아시아 27개국을 품은 집의 정체는?

아시아 27개국을 품은 집이 있다!? 그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전라남도 구례로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강렬한 파란색 대문을 열자마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으니~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 집의 외관! 태국 현지인 치마부터, 방글라데시의 전통 두건, 티벳의 전통 부적 등 아시아 각국에서 구한 알록달록한 천과 소품들이 집 전체를 뒤덮고 있었는데! 하지만 아직 놀라긴 이르다! 외관만큼 내부도 아주 독특했으니! 마치 동남아시아를 집안으로 옮겨놓은 듯 이국적이고 화려하게 꾸며진 집 안! 아시아 각국의 전통 무늬와 감성을 품은 독보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동남아풍 치마로 감싼 핸드메이드 조명, 태국에서 구한 나무 코끼리 종 등등 이색적인 소품들로 가득한 모습이였는데~ 더욱 놀라운 건 이 모든 것이 바로 집주인 박상철(65) 씨가 직접 만들고 꾸민 작품이라는 사실! 5살 때 보육원에서 도망쳐 나온 후 길 위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는 상철씨. 40년 동안 아시아 27개국을 방랑하며 떠돌아다니다 3년전, 다시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는데! 그는 이후, 지리산 자락에 있던 폐가를 2,600만 원에 리모델링, 아시아 전역을 누비며 모아 온 재료들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완성했단다. 아시아를 방랑하며 살았던 자신과 꼭 닮은 집을 만들고 싶었다는 상철 씨. 그의 특별한 히피하우스를 <소문을 찾아서>에서 만나본다.

▷[리얼극장-시장통(通)사람들] 시장은 벌써 봄?! 음성시장의 시장통(通)은?

2일과 7일에 장이 서는 충북 음성군의 음성시장을 찾아간 <시장통 사람들>. 음성장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평소에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이지만 장이 서는 날에는 상설 노상이 자리 잡으면서 제법 큰 규모의 시장이 된다. 음성군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라고.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한 다양한 잡곡류는 물론이고 옷, 잡화, 이불, 가방 등 별의별 잡화와 생필품까지 없는 게 없다는 음성 오일장. 그뿐이랴, 남녀노소, 국적 불문! 시장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마저 다양하단다. 인구가 채 10만 명이 안 되는 작은 지역이지만 그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음성군민들과 음성 오일장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통(通)할 수 있을까? <시장통(通) 사람들>에서 만나 본다.
▶ 충북 음성시장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대박의 비밀] 조선시대 궁중음식이 불판에? 차돌박이 구절판

광주광역시. 가게 문을 연 지 이제 2년을 갓 넘은 가게가 연 매출 10억 원을 올리고 있다. 대박집의 주인장 또한 장사 경험이 전무후무한 초보 주인장! 궁중 음식으로 알려진 구절판을 불판으로 옮겨놨다는데! 어려서부터 식당 사장이 꿈이었던 주인장 나민재(27) 씨. 고등학생 때부터 여러 식당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를 했고 고깃집에서 일하던 중 ‘콩나물, 김치, 버섯 등 같이 구워 먹으면 맛있는 게 많은데 이걸 한데 모아서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생각에 착안, 지금의 차돌박이 구절판을 탄생시켰다. 메인 재료인 차돌박이와 신선한 미나리를 먼저 구워준 후 키조개 관자, 팽이버섯, 고사리, 김치, 콩나물을 2차로 구워낸 다음 둥근 팬의 가장자리에 예쁘게 플레이팅, 그 가운데는 달걀물을 부어 달걀찜을 만드는 것인데. 맛은 물론 마치 구절판 같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니~SNS에서도 비주얼 맛집으로 입소문이 제대로 나기 시작! 오픈런은 물론 30분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게다가 대박집 주인장은 남다른 소신이 한 몫! 보통 고깃집에서는 수입산 차돌박이를 많이 쓰지만~ 대박집 주인장의 생각은 달랐다.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다른 차돌박이 가게들과의 차별화를 선택! 투 뿔 한우중에서도 최상급 차돌박이를 사용해 품격을 높여주니! 특별함은 배가 되고 매출도 쭉쭉! 여기에 소의 앞다리와 우둔살을 쓰는 광주식 대신 우둔살을 사용하는 대구식 뭉티기는 당일 도축해 당일 판매가 이뤄지니 신선도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전국에 자신의 가게를 알리는 게 꿈이라는 20대 주인장 나민재 씨. 그의 억소리 나는 대박 비결을 <대박의 비밀>에서 만나봤다.
▶운암회관 : 광주 북구 대자로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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