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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아침최저 영하 2~6도 영하권 추위, 동해안 눈 또는 비
[오늘의 날씨]아침최저 영하 2~6도 영하권 추위, 동해안 눈 또는 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2.1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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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아침 출근길도 차갑겠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2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4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파주의 기온이 영하 5도, 대관령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찬 공기가 내려가면서 남부지역도 더 추워지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5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강원·경북 지역의 눈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평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겠으나, 오늘 동해안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2~6도가량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7도 △대구 6도 △전주 8도 △광주 7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기상청은 "다만 동해안 지역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최고 6도까지 내려갈 수 있어서 갑작스러운 추위가 예상된다. 13~14일 낮 기온이 4~6도인데 하루새 1도까지 떨어지겠으니 체온 관리에 신경서야한다"고 당부했다.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12~18시)까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새벽(00~06시)까지 강원영서중.남부와 경북남부내륙, 울산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북부, 충북, 그 밖의 경상권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03~06시)부터 내일(16일) 낮(12~15시)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중·남부에 10㎝ 이상,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에 3~8㎝가량이다.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1㎝ 내외,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경북권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눈이 녹아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산지에 최대 3~8㎝가량 쌓이겠고, 눈이 녹아 5~10㎜의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차량을 운행할 경우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린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
-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터널 입구와 출구 간의 기상상황(눈, 안개 등)이 급격히 달라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 유의
-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 유의

당분간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다.

기상청은 "전해상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겠다.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소형 선박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의 대기질이 유지되겠다.

목요일인 내일(16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6일)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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