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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안데스 산맥 살사의 수도, 칼리(Cali) 여행
[세계테마기행] 안데스 산맥 살사의 수도, 칼리(Cali) 여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2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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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피에스타 콜롬비아’ 2부 '카르페 디엠!'
칼리,불레바르 공원,헬라티나 데 파타,미오 케이블카,라코차 호수,파스토,흑과 백 축제 여행
‘내 인생의 피에스타 콜롬비아’ 2부


이번주 (~2월 23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내 인생의 피에스타 콜롬비아' 4부작이 방송된다.

춤이면 춤! 음악이면 음악!

다재다능한 라틴 덕후와 함께하는 ‘뜨거운’ 콜롬비아 여행이 온다!

 

설렘 가득한 콜롬비아의 재발견, 보고타‧안티오키아

안데스산맥 따라 흥겨운 리듬 따라, 칼리·파스토

북부의 떠오르는 힐링 명소, 라스가차스·밍카

콜롬비아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구아타페·이피알레스

 

웃고, 춤추고, 노래하라!

1년 365일 축제처럼 사는 콜롬비아로 떠나보자!

 

오늘(2월 21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내 인생의 피에스타 콜롬비아’ 2부에서는 ‘카르페 디엠! 안데스 사람들처럼’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채현석 통·번역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콜롬비아의 달력은 1년 365일 축제로 빼곡하다. 안데스산맥에 둘러싸인 힙한 도시, 살사의 수도라 불리는 칼리(Cali)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도시 중심부의 불레바르 공원(Bulevar del Río)은 며칠 전 살사 축제의 흔적이 남아 북적거린다. 축제의 흥분이 아직 가시지 않은 거리를 둘러보던 중, 신기한 광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엿처럼 쭉쭉 늘어나는 길거리 음식의 정체는 바로 헬라티나 데 파타(Gelatina de Pata). 사탕수수 설탕과 옥수수 전분을 넣어 달콤하게 만드는 우족 젤리다. 콜라겐 성분 덕에 영양가도 풍부한 콜롬비아의 국민 간식을 맛본다. 언덕이 많은 실로에 지역을 오르기에 케이블카만큼 좋은 교통수단은 없다. 칼리의 명물, 미오 케이블카(MIO Cable)를 타고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꼭대기 역까지 올라가 본다. 칼리의 맛을 찾아 들어간 한 식당. 한쪽에선 흥이 넘치는 도시답게 살사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한창이다.

신나는 음악과 춤이 있는 식당에서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만끽한다. 안데스산맥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 라코차 호수(Laguna de La Cocha) 인근 숲길을 걷던 중 바구니를 든 주민과 만난다. 바구니 속 열매는 바로 안데스산맥에서 자라는 과일, 모라(Mora). 친절한 주민 마리아 씨의 초대로 들른 집에서 따뜻한 안데스 가정식 한 끼까지 대접받는다.

안데스산맥 해발 약 2,500m. 나리뇨주의 주도 파스토(Pasto)에선 콜롬비아 남부 최대 축제인 흑과 백 축제(Carnaval de Negros y Blancos)가 한창이다. 검은색 물감과 흰색 가루로 서로의 얼굴을 칠하는 모습.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축제일까. 친화력 좋은 친구 앙헬라에게서 축제와 안데스산맥 원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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