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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전 쌀쌀 낮부터 기온 올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제주 남부 밤부터 비
[오늘의 날씨]오전 쌀쌀 낮부터 기온 올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제주 남부 밤부터 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2.1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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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은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탁해진다는 예보다. 주말에는 눈, 비 소식 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7일에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면서 "밤(18~24시)부터 내일(18일) 새벽(03~06시)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겠고,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뭄을 어느 정도 완화하기는 하겠지만 기상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오늘 아침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한다. 먼지 안개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많은 눈이 쌓여있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까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기질은 중부 지방으로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그밖의 전국은 '좋음'~'보통' 수준이 전망된다.

토요일인 내일(18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최저기온은 -2~8도, 낮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남권, 제주에 5~30㎜, 그밖의 지역에선 5㎜ 미만이다.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에선 1~3㎝의 눈이 쌓이겠다. 강수량과 적설량은 18일까지 예보됐으나 비나 눈은 19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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