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월 19일, 일요일) sbs TV동물농장 1108회가 방송된다.
▶ 문 여는 순이 남매
문이란 문은 다 따는 견공? 만능키 순이의 놀라운 능력 대 공개!
한겨울 추위도 잊은 채 넓은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견공들의 놀이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이곳에 정확하게 자동문 손잡이를 터치해 스스로 문을 열 줄 아는 만능키 순이가 있다는데... 자유자재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건 기본! 안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견공이 있을 때마다 멋지게 문을 열어주며 가게의 영업부장 노릇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는 순이의 놀라운 능력, 대 공개!!
▶ 어의가... 있네?
물고기 암 수술부터 부력보조 장치까지? 물고기들의 의사, 수산질병관리사의 모든 것
개성만점 독특한 비주얼을 뽐내는 물고기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한 남자. 물고기의 신비한 매력에 푹~ 빠져 그들을 위해 보금자리까지 내어줬다는 ‘물 집사’가 떴다! 어종별로 입맛에 따라 먹이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적정 온도와 수질 관리 등... 신경 써야 할 게 너무나도 많아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는 사장님. 그런 사장님에게 어느 누구 하나 특별하지 않겠냐만, 요즘 손이 많이 가는 블랙 다이아몬드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같은 시기에 태어난 다른 가오리보다 눈에 띄게 작은 녀석이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던 그때, 사장님을 찾아온 건 다름 아닌 관상어 전문 ‘어의’였으니! 섬세한 손길로 주사를 놓는 것은 물론! 암 수술과 장애 물고기들을 위한 부력보조 장치까지~ 물고기를 한 생명으로서 존중하고, 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산질병관리사에 대한 모든 것이 공개된다.
▶ 회전 교차로에 사는 부메랑犬
위험한 회전 교차로에 발이 묶여버린 로리의 애틋한 사연은?
차량들이 쉼 없이 지나치는 회전 교차로에서 한 달째 생활 중인 견공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차들이 쌩쌩 내달리는 아찔한 도로 위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녀석에게, 주변 사람들은 ‘로리’라고 이름까지 지어줬다는데... 차량들이 쉼 없이 다니고 위험한 이곳에 로리는 왜 자리를 잡은 것일까?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간 제작진. 하지만 로리는 어느 유기견보다 예민하게 대응을 하는데... 자세히 보니 로리는 새끼를 임신 중이었다. 녀석은 왜 주변에 아늑한 수풀이나 집들을 피해 이곳에서 출산을 기다리고 있던 걸까? 하지만 너무도 위태로운 로리의 선택에 제작진은 긴급 구조를 진행하고... 그런데 뱃속의 새끼들을 살리고 싶은지 필사의 탈출을 감행하는 녀석. 과연 로리를 회전 교차로에서 구조할 수 있을까?
TV동물농장 1108회는 2월 12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TV 동물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