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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멸종위기 곤충 8종 공개
서울대공원, 멸종위기 곤충 8종 공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17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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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에 생태·환경 교육 제공
서울동물원 곤충교실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동물원 관람객에게 사라져가는 곤충과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곤충 교실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표본 8종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멸종위기 8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굴뚝나비와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Ⅱ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 왕은점표범나비, 홍줄나비, 물장군, 물방개, 참호박뒤영벌이다.

대공원은 '생태계에서 곤충이 사라진다면?' 코너도 운영한다. 해당 코너에서는 '사라져가는 곤충을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책자를 통해 곤충의 중요성과 멸종위기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교육 참여자들이 표본과 소책자로 곤충을 학습하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나만의 곤충 책'도 만들 수 있다.

교육은 사전에 예약하거나 현장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공원 누리집,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진행 중이다. 현장 신청 시에는 혼잡도에 따라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권수완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은 "평소 만나볼 수 없는 멸종위기 곤충을 서울대공원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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