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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조선의 항로와 교통정보를 알수 있는 ‘청구지도’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조선의 항로와 교통정보를 알수 있는 ‘청구지도’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1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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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감정단 배강유진(가수), 김재롱(개그맨/가수), 김민아(방송인)
‘TV쇼 진품명품’  찬합

오늘(2월 19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62회에서는 △△찬합 △호렵도 8폭 병풍 △청구지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강유진(가수), 김재롱(개그맨/가수), 김민아(방송인)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이상태(고지도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 찬합

첫 번째 의뢰품은 선조들의 여행길을 함께한 찬합 두 점이다.

조선시대에는 야외에서 이동할 때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음식을 늘 가지고 다녔는데.

이때 사용한 것이 휴대용 찬합입니다. 음식은 신선도가 필수!

우리 선조들은 야외에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찬합에 어떤 지혜를 발휘하여 만들었을까?

‘TV쇼 진품명품’  호렵도 8폭 병풍

◆ 호렵도 8폭 병풍

두 번째 의뢰품은 호기로운 기상이 돋보이는 호렵도 8폭 병풍이다.

호렵도는 궁중에서 처음 그려져 민간에 전파되면서 성행한 그림이다.

청나라 복식을 입은 인물들의 사냥 모습이 담겨있어 등장부터 의문을 자아냈는데,

사냥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단에 꽃과 새도 함께 그려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동만 회화 감정위원도 처음 보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라며 의뢰품의 제작 수준을 높게 평가했는데!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조선에서 호렵도가 유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역사적 배경과 의뢰품의 가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TV쇼 진품명품’  청구지도

◆ 청구지도

세 번째 의뢰품은 조선의 전도와 도별도로 구성된 지도첩이다.

지도에는 항로와 도로 등 교통 정보가 상세하고 각 지역의 지명 또한 매우 세밀하게 적혀있었는데,

제작 연대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보다 앞선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축척을 활용하여 팔도를 합치면 완벽한 전도가 완성되어 지리적 사료로서도 가치가 높게 평가됐는데!

필사본이자 유일본인 이 지도는 언제 제작됐으며 추정 감정가는 과연 얼마를 기록했을지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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