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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해제 …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유지
3월부터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해제 …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유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2.2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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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 공항을 통한 입국도 허용한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22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1월1주 18.4%에서 2월3주 0.6%로 떨어져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 외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해 다른 조치 중단에 따른 영향을 평가한 후 종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2월3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599명으로 전주 대비 14.4% 감소해 8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61명으로 약 7개월 만에 100명대에 진입했다. 전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22명이었다. 사망자는 일 평균 18.7명을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다만 "최근 60대 이상의 예방 접종률은 30%대 초반에서 정체된 반면 중증화율은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60대 이상 중증화율은 1월1주 0.61%에서 2월1주 0.93%까지 상승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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