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세계시장 점유율이 올해 추가적으로 상승해 세계 1위 지위를 견고히 할 전망"이라며 효성티앤씨 목표주가를 56만원에서 60만원으로 7.14%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작년 4분기 이후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고 올해 중국·인도 공장 신규 가동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신규 증설 공장의 경우 설비 효율과 원가 경쟁력이 높다"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마진율 개선에 추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티앤씨는 터키·브라질·인도 등 지역에도 생산 기지가 있어 지역별 포트폴리오가 중국 경쟁사와 대비해 훨씬 뛰어나다"며 "AS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면서 효성티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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