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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울릉도 이야기 ‘걸어서 울릉 한 바퀴’
[EBS 한국기행]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울릉도 이야기 ‘걸어서 울릉 한 바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2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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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울릉도 2부
[EBS 한국기행] 눈이 부시게 울릉도  2부 ‘걸어서 울릉 한 바퀴’


이번주(2월 27일~3월 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눈이 부시게 울릉도’ 5부작이 방송된다.

해발 986M의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 오르고,

높고 작은 산봉우리 사이사이 만들어진

작은 틈새 마을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눈의 나라 나리분지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만난다.

 

눈밭을 발끝으로 느끼고, 코끝 쨍하도록 시린 바닷바람 느끼며 만나는 삶의 향기

겨울의 끝자락 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눈이 부시게 하얀 울릉도로 함께 떠나보자!

 

오늘(28일) <한국기행> ‘눈이 부시게 울릉도’ 2부에서는 ‘걸어서 울릉 한 바퀴’ 편이 방송된다.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울릉도 이야기

탐험가 남영호 대장이 울릉도의 진짜 삶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새파란 바다가 펼쳐지는 도동마을의 해안산책로부터 오래전 마을과 마을을 잇는 유일한 소통구였던 오솔길까지.

그림 같은 풍경 속 길들을 걷다 보면, 그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울릉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일평생 바다 돌김을 채취해 자식들을 먹여 살렸다는 이재희 씨와 유금순 씨.

아찔한 해안절벽을 거침없이 타고 내려가, 까끌까끌한 바위에서 김을 채취한다.

그 손길에서 따듯한 정성이 느껴지지만 그 정성도 날씨가 추운 겨울에만 다할 수 있다.

 

막 채취한 김을 일일이 펴는 것부터 말리는 일까지,

모든 과정이 까다로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지만 그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바다 내음 가득한 그들의 일상을 따라 길을 걷다가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다는 바다 미꾸라지를 잡으며 눈이 부시게 신비로운 섬을 손에 한가득 움켜 담는다.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울릉도의 진짜 삶들을 찾아 떠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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