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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동해안 많은 눈,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극성
[오늘의 날씨]동해안 많은 눈,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극성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2.2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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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은 날은 온화하지만 미세먼지가 쌓이겠다는 예보다.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공기가 더 탁해진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된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24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까진 제주에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최고 7㎝, 경북과 제주 최고 5㎝다. 기온은 아침 최저온도가 -3도로,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0도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6~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라내륙 중심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늦은 오후부터 모레 오후 사이에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밤(18~24시)에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로 확대되겠다. 아침(06~09시) 제주도에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서 내리는 눈이나 비는 24일 오전 9시 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1~5㎝, 비로 내릴 경우 강수량은 5㎜ 미만이다.

2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에 2~7㎝, 경북 북동 산지와 울릉도·독도에 1~5㎝ 가량이며, 강수로 내릴 경우 강원 영동 5~10㎜, 그밖의 지역에 5㎜ 미만이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린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에 신경써야 한다.

-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 철저, 터널 입구와 출구 간의 기상상황(눈, 안개 등)이 급격히 달라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 유의
-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 유의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북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북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 경북권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은 24일 늦은 오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이 영향이 확대돼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토요일인 내일(25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경남권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25일) 아침최저기온은 -8~1도, 낮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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