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고물가로 점심값 부담이 늘면서 3000원대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시한 '39도시락'은 3900원에 6개 반찬을 즐길 수 있다.'42도시락'(4200원)과 컵밥 콘셉트의 미니 덮밥(3000원)도 내놨다.
지난해 이마트24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했고, 1월부터 2월23일까지의 도시락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권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오피스 상권 매출이 47%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오후 1시 매출 비중이 22.4%로 하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24는 고물가로 점심값 부담을 느낀 직장인과 학생이 편의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고,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를 앞세운 알뜰 도시락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오전 6~10시 샌드위치와 커피를 할인하는 '딜리셔스 모닝'과 점심메뉴를 오전 11시~오후 1시 최대 30% 할인하는 '딜리셔스 런치' 행사를 3월에도 이어간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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