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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지원 중점학교 운영
충북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지원 중점학교 운영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3.0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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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바람직한 행동 변화를 위해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를 확대·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긍정적 행동 지원은 행동문제의 변화뿐만 아니라 예방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행동의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오는 체계적이고 긍정적이며 효과적인 접근이다. 대상 학생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모든 환경적 상황을 고려한 중재 방안이기도 하다.

충북교육청의 긍정적 행동지원 중점학교는 2019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 특수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3월 개교한 청주 이은학교를 포함해 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학교에는 긍정적 행동지원팀 운영을 위한 담당교사와 운영비 16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학급·개별 차원의 행동 중재 지원을 통해 특수학교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돕는다.

특수학교 내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 연수를 운영해 장애 학생 행동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행동 지원 역량을 강화하며, 가정과 연계해 일관된 지원을 한다.

충북교육청은 2년에 걸친 직무연수와 실습 과정을 통해 행동 중재 전문교사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각 학교에서 긍정적 행동 지원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학교 내 신속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긍정적 행동 지원 중점학교는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행동 형성이 필요한 모든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 확대돼야 하며, 모든 학생이 교육의 품에서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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