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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연 매출 10억 원! 노루궁뎅이삼선탕&새우바게트샐러드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연 매출 10억 원! 노루궁뎅이삼선탕&새우바게트샐러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3.02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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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3월 2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73회에서는 ◆붉은색 벽돌로 쌓아 올린 성의 비밀 ◆숲속에 쌍둥이 같은 별장이 세 채? ◆33년 차 잠수부 기관 씨의 후계자 수업 ◆밥 잘 사주는 선배가 쏜다! 김대호표 풀코스 등이 소개된다. 

▷[커피 한잔할래요?] 붉은색 벽돌로 쌓아 올린 성의 비밀

붉은 벽돌로 만든 성이 우뚝 솟아있다는 말에 찾아간 이태원! 먼 거리에서도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낸 곳은 다름 아닌 4층짜리 주택. 유약을 발라 도자기처럼 하나하나 구워냈다는 벽돌이 14만 장이나 쓰였다는 이곳은 골목을 오랜 시간 지켰던 이 층짜리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란다. 주택의 터를 살리기 위해 입구의 작은 샘물까지 그대로 보존했다는 카페는 거대한 붉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예상치 못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고.
검은색과 붉은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전칠기 작품들! 벽면과 천장, 테이블에 이어 엘리베이터까지 옻칠과 나전을 배치한 것은 전통 공예를 일상에 융화시키고 싶었던 최선희 사장의 정성으로 빚어진 결과물이란다.
평생 칠예 외길을 걸어온 칠장이 전용복 작가와의 인연으로 공간을 완성하기까지만 무려 4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꽃잎에 이어 소나무 잎 하나하나까지 생동감이 넘치는 나전 작품들은 2, 30대 젊은 층이 봐도 ‘예쁘다, 갖고 싶다’고 느낄 정도라는데.
1층이 우아한 전통의 맛을 보여준다면, 지하 1층은 독특한 색감과 매력을 자랑하는 타일의 매력을 보여준다는 이곳! 조각 타일로 만든 생활용품부터 원데이 클레스로 작은 컵 받침이나 쟁반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 만만치 않은 인기를 자랑한단다.
다양한 공간에서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다는 주택의 새로운 변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 고유의 멋을 지킬 공간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저 푸른 초원 위에] 숲속에 쌍둥이 같은 별장이 세 채?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번에는 텐트 위 펼쳐지는 별장을 찾아 나섰다! 과연 오늘은 어떤 곳을 찾아갔을까? 오늘 찾아간 곳은 경기도 가평! 눈 내리는 숲속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에 친구들과 함께 첫 번째 별장을 지은 분이 있었으니! 박하름(31), 박새나(33) 씨 자매와 강환희(33), 유영호(31) 커플이 그 주인공. 캠핑하면서 알게 된 인연이 장박까지 함께할 정도로 우정이 깊어졌다는 이들. 자신들만의 작은 마을을 만들고 싶어서 올해 첫 별장까지 짓게 됐단다.
하름 씨와 새나 씨와 환희 씨 커플 외에도 한 팀이 더 있어 무려 세 텐트라고 하는데! 주로 하름 씨 텐트에서 모여 시간을 보낸다는 친구들. 처음 하는 장박이다 보니 바닥공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데. 방수포, 은박 단열재, 폼매트, PVC 그라운드시트가 붙어 있는 텐트 위로 카펫까지 깔아주었다고. 거실 겸 주방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공간이 넓은 게 특징이란다. 그 안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창밖을 보며 숲멍을 즐기곤 한다는데! 장박지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숲속에 사는 것 같은 기분을 매일 느끼며 살고 있다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할 수 있어 더 행복하다는 자매가 사는 숲속의 힐링 별장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보자!

▷[이 맛에 산다] 33년 차 잠수부 기관 씨의 후계자 수업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경남 하동. 이곳엔 2월 중순부터 꽃이 가득 피기 시작한다는데. 추운 날씨에도 피는 꽃의 정체는 바로 바다에서 꽃처럼 피어난다는 벚굴. 올해 33년 차 잠수부인 김기관 씨(59)는 누구보다 빠르게 봄을 맞는다. 아직 쌀쌀한 겨울바람이 부는 2월 중순부터 벚굴을 캐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는 기관 씨. 원래는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제철소에서 일을 했다는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 벚굴의 매력에 빠져 아무 연고도 없는 하동으로 오게 되었단다.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기관 씨. 20여 년 전에는 잠수병을 앓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 일을 그만둘 수는 없었단다.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8시간씩 물에 들어가 작업을 한다는데.
이렇게 하루에 서너 번씩 물에 들어가 채취하는 벚굴의 양이 약 2~300kg! 30년 전에는 하루에 2t씩 채취하던 것이 섬진강 하구가 바다에 침식을 당해 해마다 수확량이 줄고 있단다. 그래서 생계를 위해 13년 전부터 굴 음식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도 시작했다는데. 잠수하랴, 식당 일을 하랴 힘든 날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일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아들 김민수 씨(27).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들만큼은 모자람 없이 키우고 싶었단다. 게다가 작년부터 아들이 같이 식당 일을 시작한 이후론 더 든든해졌다는데. 하지만 부자 사이가 애틋하지만은 않다고! 아직 일이 서툰 아들 때문에 하루에 몇 번이나 기관 씨의 큰 소리가 식당에 울린단다. 게다가 얼른 참한 며느릿감을 데려왔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아들은 여자친구도 없어 기관 씨의 마음을 더 심란하게 한다는데. 베테랑 잠수부 아버지와 초보 일꾼 아들의 이른 봄맞이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섬진강강굴식당 : 경남 하동군 고전면 
-오늘메뉴 : 벚굴찜 등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퇴근 후N] 밥 잘 사주는 선배가 쏜다! 김대호표 풀코스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이곳에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대박집이 있었으니~ 대박의 비결은 중식만 20년간 연구해온 셰프의 중화요리들! 재료가 신선해야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국산 농장에서 직거래한 재료들을 사용! 남다른 메뉴들을 내놓고 있다고.
풀코스의 애피타이저는 노루궁뎅이삼선탕과 새우바게트샐러드! 보편적인 중식 수프는 느끼한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담백한 수프를 만들기 위해 노루궁뎅이를 투입! 여기에 참송이, 전복, 해삼, 새우까지 넣고 끓여내 진한 맛을 냈다고~
새우바게트샐러드는 식빵 2겹을 쓰는 멘보샤와 달리 바게트 위에 새우살을 넣어 새우 본연의 감칠맛을 보다 잘 느낄 수 있단다.
이어서 등장한 메인메뉴는 담양죽순한우안심과 어향동고! 담양에서 재배해 소고기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죽순에 한우 안심을 곁들여 천상의 맛을 자랑한다고. 어향동고는 특허 출원한 어향 소스와 생표고버섯을 사용해 스트레스 풀리는 매콤함이 일품! 마무리는 무려 15cm 꽃갈비가 통째로 들어간 짬뽕과 큼직한 청양고추가 들어가는 짜장이라는데~ 든든한 중화요리 풀코스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보자.
▶천향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오늘메뉴 : 노루궁뎅이삼선탕 등 
-영업시간 : 매일 11:10 – 21:30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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