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관은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3일 오전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조비 이승연 대표이사와 일산실업㈜ 홍순곤 대표이사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코스포영남파워㈜ 강철민 대표이사가 관세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이재석 한국관세사회 울산지부장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KCC㈜ 김우구 팀장이 대구본부세관장 표창, 동서석유화학㈜ 신선일 팀장이 울산세관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편 지난해 유가폭등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서도 울산지역 기업들은 927억달러를 수출하고, 788억달러를 수입했다.
특히 10조5000억원의 세금 납부로 전국세관 중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3년(11조2000억원) 이후 9년 만의 최대 납부 실적을 기록했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지역 수출입업체가 무역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 통합․연계형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해 신속한 통관과 세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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