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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따뜻한 주말, 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극성
[오늘의 날씨]따뜻한 주말, 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극성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3.0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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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동안에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하기 좋겠다. 오늘(4일)은 전국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낮 동안 서울이 14도, 경주는 16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단,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으니 옷차림에 감안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4일은 제주도서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오후(12~18시)에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오르며 따스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게 유지되겠다. 강원 북부·산지를 제외하고는 아침 최저기온도 대체로 영상권으로 오르겠다"면서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은 0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4일 새벽(00시)부터 오전(10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이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권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걸쳐서 '나쁨' 수준이 지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와 강원, 충북, 대구, 울산, 경북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서울과 세종, 부산, 경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전망됐다

일요일인 내일(5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5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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