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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서울 낮 최고 18도, 대구 20도 포근한 봄, 미세먼지 나쁨
[오늘의 날씨]서울 낮 최고 18도, 대구 20도 포근한 봄, 미세먼지 나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3.0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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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은 날이 더 따뜻해진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18도, 강릉이 22도, 경주가 23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10도에서 12도 이상을 웃돌면서 4월 중순처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7일에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은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전국(동해안과 제주도 제외)이 구름많다가 경상권은 오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권에, 모레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0도 △강릉 10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9도 △대구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8도 △제주 21도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은 중부지방은 15도 이상, 남부지방은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특히, 경상권내륙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서해5도에는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비가 온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 늦게 곳에 따라 강하게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다. 산지에선 순간최대 90㎞/h 이상, 그밖의 지역에선 70㎞/h 이상의 강풍이 전망된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권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일부 지역에 비가 예상되나, 내리는 양이 적어 건조특보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겠다.

기상청은 "특히,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 금지,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대구는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에는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환경부는 대기가 정체돼 잔류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않는데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돼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내일(8일)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은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8일 아침최저기온은 2~13도, 낮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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