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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연 매출 5억! 한정판 도끼 등갈비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연 매출 5억! 한정판 도끼 등갈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3.1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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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3월 15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81회에서는 ◆반전 매력의 별미, 인천 부평종합시장 ◆연 매출 5억! 한정판 도끼 등갈비 ◆장고항 억척 아내의 님은 먼 곳에~ ◆다 접어버려! 황금손 할아버지의 비밀 등이 소개된다. 

■[시장이 반찬] 반전 매력의 별미, 인천 부평종합시장

찬 피디가 찾은 오늘의 시장! 인천 부평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부평종합시장이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군수품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장의 면모를 갖췄다고. 본격적으로 부평의 별미를 찾아 나선 찬 피디! 그 첫 번째 맛은 컵 떡볶이도, 컵 닭강정도 아닌... 컵 돼지껍질?! 돌돌 말린 모양의 돼지껍질이 종이컵에 한가득 담겨 있는데. 평평한 돼지껍질을 돌돌 말아준 다음, 말린 채로 썰어 청양고추와 깨소금을 넣고 버무린 별미라고.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에 입맛 살려주는 매콤함까지 더한 돼지껍질이 단돈 1,000원! 40년 시장 터줏대감의 아이디어와 손맛이 더해져 그 맛이 더욱 일품이란다. 흥겨운 노랫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나온다는 두 번째 맛은 오직 부평종합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어묵?! 가수의 꿈을 간직한 주인장 손에서 흥겹게 탄생한 어묵 종류만 무려 20가지! 그중 손님들 사랑 독차지한 어묵이 있었으니... 바로 지구상 유일무이한 어묵 샌드위치다. 샌드위치를 만든 다음, 어묵으로 감싸 튀긴 것이라고. 어묵과 빵, 속 재료까지 그 맛이 찰떡궁합! 속 재료를 취향 맞춤으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격도 저렴해 인기 만점이다. <시장이 반찬>을 완성할 마지막 맛은 바다를 통째로 담아낸 맛? 연안부두에서 갓 잡아 올린 20여 가지의 신선한 해물과 싱싱한 채소, 여기에 바닷가재를 넣은 특급 육수를 곁들여 끓여낸 해물탕이 그 주인공이다. 과거 모둠찌개거리에서 해물탕거리까지 이곳에서 2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주인장 가족. 거리의 명성은 잦아들었지만 단골손님들을 위해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데. 별미 가득한 인천 부평종합시장으로 맛있는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자.
▶ 자매족발 : 인천 부평구 부흥로
▶ 복댕이네 어묵 :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
▶ 대하해물탕 : 인천 부평구 장제로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연 매출 5억! 한정판 도끼 등갈비

이곳에서 19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한 식당. 연애 시절부터 찾기 시작해 결혼해 낳은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단골이라는 부부 손님부터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이것’을 먹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가족 손님까지. 한 입만 먹어봐도 잊을 수 없는 중독적인 맛으로 저절로 단골손님이 될 수밖에 없다는 오늘의 메뉴는 바로 '등갈비'! 하지만 평범한 등갈비가 아니다?! 그 모습을 드러내자 터지는 함성에 쏟아지는 카메라 세례까지! 바로 일반 등갈비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거대한 모습의 '도끼 등갈비' 되시겠다. 거대한 등갈비의 모양이 마치 도끼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기존 등갈비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삼겹살, 갈빗살, 등심까지 세 가지 부위가 들어있는 갈비를 찾아냈다는 옆집 부자. 하지만 손질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고기를 재우는 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누구나 함부로 쉽게 다룰 수 없다고. 여기에 주인장만의 비법 양념장을 넣고 무려 120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손님상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데.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이름을 가진 메뉴가 있다. 전00 비빔국수와 이00 김치찌개? 얼마나 유명한 사람이기에 메뉴에 이름까지 붙었나~ 싶은데 그들의 정체를 아는 손님이 없다. 도끼 등갈비와 찰떡궁합이 비빔국수와 김치찌개, 그 이름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연 매출 5억의 대박을 일군 도끼 등갈비의 마지막 비법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 화로야 : 대전 서구 월평중로

■[가족이 뭐길래] 장고항 억척 아내의 님은 먼 곳에~

충청남도 장고항 일등 선장 강정의(65세) 씨와 그 곁을 지키는 아내 이연배(59세) 씨. 동네에서 고기 잘 잡고 성실하기로 소문 자자한 남편. 하지만 젊은 시절 남편은 술과 도박에 빠져 재산까지 탕진한 속 썩이는 남편이었다. 부부에게 위기가 있었지만 연배 씨, 자식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그사이 고왔던 당진 새색시는 어느덧 인생의 고된 풍파를 맞이한 장고항 억척 아내가 다 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 온 남편. 아내 연배 씨, 남편 배 들어온단 소리에 버선발로 마중을 나섰다. 아내를 존.사.마라 부른다는 남편. 존.사.마~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누라란 뜻이란다. 틈나는 대로 아내가 시키는 일을 도와준다는 남편. 그런데 점심 장사 준비로 바쁜 아내를 두고 슬그머니 사라졌던 남편이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님’을 너무 좋아해서 가게 밖을 떠돈다는 남편. 알고 보니 남편의 또 다른 일은 마을 발전 위원회 일이다. 아내가 질투하는 남편의 ‘님’이란 바로 위원장님, 회장님, 면장님! 남편은 이곳 위원장뿐 아니라 이곳저곳의 ‘장’을 맡아 말 그대로 공사다망하단다. 그 사이 손님이 몰린 가게. 이럴 때 일손 좀 보태주면 좋으련만... 뒤늦게 나타난 남편 때문에 아내 화가 단단히 났다. 남들에겐 좋은 위원장님이지만 아내에겐 그저 무심한 서방님일 뿐~ 하지만 남편의 마지막 꿈은 회장님이라는데?! 회장님을 꿈꾸는 남편과 서방님만 하길 바라는 아내. 동상이몽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찾아라! 이웃집 스타] 다 접어버려! 황금손 할아버지의 비밀

충북 청주시에 수상한 예술 활동을 하는 경로당이 있다?! 수소문 끝에 찾아간 경로당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건 건 파리의 에펠탑, 서울의 남산타워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 거기에 항공모함, 헬리콥터, 거북선 등 각종 전투모형까지.. 마치 거대한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데! 이 모든 작품의 정체는 바로 오늘의 이웃집 스타 신태호(78세) 씨가 종이접기로 만들어낸 것이란다! 그의 섬세한 손끝에서 탄생한 종이접기 작품만 해도 무려 1만여 개 이상, 약 10년간 밤낮없이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으로 전시회까지 열었다는 청주의 간판 예술가 태호 씨. 더욱 놀라운 것은 일반 종이가 아닌 폐지와 같은 전단 종이로 모든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 손만 뻗었다 하면 작품이 척척 탄생하는 신통방통~ 마법 같은 손놀림에 제작진은 간단하게 종이학 만드는 법부터 배워보는데. 누가 누가 더 빨리 접나~ 즉석 대결 제안에 이웃집 스타는 느긋하게 눈을 감고 승부에 나섰다. 과연 그 승자는? 그야말로 종이접기 종결자로 화려한 인생 황혼을 보내고 있는 이웃집 스타. 게다가 종이접기는 가족들을 먼저 떠나보낸 그의 아픔과 외로움을 극복하게 해줬다고 하는데. 게다가 이제는 경로당 형님 아우가 함께하니 종이접기가 새로운 가족까지 만들어 준 셈. 그렇게 경로당 식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신태호 할아버지. 종이 한 장으로 탄생하는 무한한 예술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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