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종창의진로교육원이 완공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보람동(3-2 생활권) 세종시청 옆에 자리한 창의진로교육원이 17일 준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의진로교육원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탐색, 상담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8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1년 1월 착공했다. 341억원을 들여 693㎡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건축면적 9800㎡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에는 △영상스튜디오 △드론 실습실 △크리에이터실 △아트 실습실 △의료 체험실 △에니메이션 제작실 △창의 미래실을 갖췄다.
행복청은 이달 말 세종시교육청으로 건물을 인계하고, 교육청은 인테리어 등을 거쳐 올 하반기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창의진로교육원이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자유로운 끼를 마음껏 펼치는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평생교육원과 과학문화센터의 시설 확충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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