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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아침 최저 영하 3도, 낮 최고 19도 큰 일교차, 전국 건조주의보 화재주의
[오늘의 날씨]아침 최저 영하 3도, 낮 최고 19도 큰 일교차, 전국 건조주의보 화재주의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3.1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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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화재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수도권 곳곳에 건조특보가 건조경보로 강화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는 상태다.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더이상 피해 없도록 불씨 관리 잘해주어야 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8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새벽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진다"면서 "아침 일부지역 강수에도 전국에 발효된 건조 특보가 지속돼 바싹 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3도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또한, 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벽(00~03시)에 제주와 남해안에는 새벽까지 최대 10㎜가량 비가 오겠다. 

해상에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 남서쪽 먼바다에는 순간 최대 30~60㎞/h의 바람이 오전까지 불겠다. 이 강풍 영향으로 물결은 1.5~4.0m로 높게 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니다. 기상청은 "특히,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18일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보통' 수준의 농도가 예상된다. 다만 서쪽 지역에서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밤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일요일인 내일(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에 구름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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