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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네 가지 맛을 동시에! 부천 역곡상상시장 빈대떡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네 가지 맛을 동시에! 부천 역곡상상시장 빈대떡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3.22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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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3월 22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86회에서는 ◆만화보다 맛있다! 부천 역곡상상시장 ◆남극의 셰프, 순댓국에 빠지다 ◆억대 난초 살리는 명의가 떴다! ◆발명왕이 은퇴를 선언한 까닭은? 등이 소개된다. 

▷[시장이 반찬] 만화보다 맛있다! 부천 역곡상상시장

장도 보고, 만화도 볼 수 있는 오늘의 시장! 공포의 외인구단, 검정고무신, 미생 등 곳곳에서 추억의 만화를 만날 수 있는 역곡상상시장이다. 이곳에서 만화만큼 톡톡 튀는 상상이 더해진 먹거리들을 찾아 나선 찬 피디! 그 첫 번째 맛은 피자 박스에 담겨 지나가는 이들 이목 집중시키는 한국식 피자, 빈대떡되시겠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하지만, 통영에서 올라온 싱싱한 굴부터 국내산 돼지고기, 아삭한 식감 더해주는 김치와 입맛 살려주는 매콤한 고추까지! 무려 네 가지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빈대떡이라고. 주인장의 상상과 손맛이 어우러져 탄생한 섞어빈대떡의 매력에 가게는 매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다음으로 향한 곳에는 만화 속에서나 볼 법한 커다란 음식이 있다는데. 정체는 바로...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대왕꽈배기! 주인장의 재밌는 상상으로 만들어졌다는 대왕꽈배기의 길이는 무려 30cm, 기존 꽈배기의 두 배 이상이다. 크기뿐만 아니라 달콤 쫄깃한 맛도 두 배인 대왕꽈배기에는 숨은 비결이 있었으니~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양배추?! 찐 양배추를 반죽 밑에 깔아 숙성시키면 꽈배기의 달달한 맛이 한층 더해지는 것은 물론, 쫄깃한 식감을 배로 낼 수 있단다. <시장이 반찬>을 완성할 마지막 맛은 새까만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음식? 25가지 한약재를 우려낸 육수에 흑임자와 흑미밥이 들어가 그 빛깔이 더욱 짙은 흑임자삼계탕이 주인공이다. 주인장 어머니의 상상으로 탄생한 흑임자삼계탕을 맛보면 한약재의 깊은 향에 한 번, 콩국을 먹는 듯한 고소함에 또 한 번 반하게 된다는데. 손님들 사이에서 음식이 아닌 보약이라 소문난 흑임자삼계탕은 보양식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고 한다.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부천 역곡상상시장에서 상상 이상의 맛을 찾아 떠나보자.
▶ 상상빈대떡 : 경기 부천시 지봉로
▶ 스마일도너츠 : 경기 부천시 역곡로
▶ 청춘옥 : 경기 부천시 역곡로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남극의 셰프, 순댓국에 빠지다

오늘의 옆집부자를 찾아온 곳은 경기도 안양. 이곳의 대표메뉴는 한국인 소울푸드라고 불리는 뜨끈한 순댓국 되시겠다. 따스한 봄 햇살 아래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보면 분명 완연한 봄이 찾아왔건만.. 벽에 붙어있는 하얀 설원(?)과 펭귄 사진은 봄 날씨와도, 이곳 메뉴와도 부조화를 이루는데. 이게 바로 오늘 옆집부자 힌트?! 이곳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강경갑 셰프. 알고 보니 두 차례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의 식사를 책임졌던 남극의 총주방장이었던 것. 2011년, M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은 광활한 남극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강 셰프는 <남극의 눈물>에서 극한의 환경 속, 따뜻한 요리로 꽁꽁 언 대원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던 엄마 같은 존재로 등장, 많은 화제를 낳았다. 그가 두 차례 남극 총주방장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문을 연 건 바로 이 순댓국집! 남극 대원들에게도 종종 끓여준 적 있는 추억 가득한 음식이자 한국의 정서와 가장 잘 맞는 순댓국에 도전장을 내민 것인데. 매일 직접 끓여내는 육수는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터득한 비법이요, 수제로 정성스레 만들어내는 순대에는 화려한 노란색의 단호박을 넣어 손님들 시각, 미각까지 모두 사로잡는데 성공했단다. 그뿐만 아니라 순댓국이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귀때기 무침은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 끊임없는 젓가락질 부르는 중독적인 맛에 한 번 앉으면 금방 쉽게 일어날 수가 없다는데. 남극에서 먹는 순댓국 맛을 잊지 못해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남극 대원들! 김이 모락모락~ 순댓국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의 고단함을 씻어내려 준다는 남극의 셰프, 오늘의 옆집 부자를 만나보자.
▶ 남극의 순대국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찾아라! 이웃집 스타] 억대 난초 살리는 명의가 떴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한 ‘난초’ 전국대회. 이곳에 유명 인사가 방문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보니 유명인(?)답게 쉴 새 없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 사람! 바로 난초계의 최고, 오늘의 이웃집 스타 난초 명장 이대건 씨다. 그가 떴다 하면 악수에 사진 요청까지~ 바쁘다 바빠! 이 ‘난초’ 전국대회의 참가한 난은 한 촉당 7~8만 원은 기본이요, 국보 품종은 무려 3억 원에 달한다고?! 억 소리 나는 이 난초들은 대회장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바로 난초 명장 이대건 씨의 농장에는 난초가 800분에 달할 뿐만 아니라 ‘천종’이라는 품종은 1억 5천만 원을 호가한다는데! 또한 대건 씨는 ‘난테크’의 수요가 늘어나자 난초를 대신 키워주는 위탁 시스템까지 운영 중이라는데. 사실 그의 난초 사랑은 군대에서 원예병으로 보직을 받고 난초 사업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렇게 이어진 난초와의 인연은 어느덧 33년. 초창기, 지식 부족으로 번번이 실패를 겪었지만 난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 완료! 모두 잘~ 이겨냈단다. 그에게 난초 치료를 부탁하기 위해 찾아온 한 남성, 알고 보니 대건 씨는 난초 메디컬 센터를 운영하는 난초 치료 명의였던 것! 병든 난초를 진료하고 수술할 뿐만 아니라 요양실까지 갖추고 있어 비싸게 분양받은 귀한 난초를 소생시키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난초 명의가 알려주는 난초를 잘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난에 살고 난에 죽는 난생난사! 오늘의 이웃집 스타를 만나본다.

▷[가족이 뭐길래] 발명왕이 은퇴를 선언한 까닭은?

지난 2019년, 동네를 주름잡는 발명왕으로 소개됐던 임구순(81세) 씨. 미용실에서 일하는 아내를 위해 머리카락 받침대를 발명하고, 농사를 망치는 두더지를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두더지 포획기 등을 발명했는데. 그 후로도 주변 사람들을 위해 생활 밀착형 발명을 이어오던 그가 제작진에게 전할 말이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4년 만에 다시 찾은 발명왕 임구순 씨. 제작진에게 꺼내어 보인 건, 옛 노래 모음 책이었는데. 사실 어린 시절 그의 꿈은 가수였다고. 직접 가사를 쓰고 작곡을 한 노래까지 있을 정도로 노래에 진심이었다는데. 앞으로 발명은 멈추고, 쭉 노래하며 살고 싶다는 구순 씨. 아내 도환(69세) 씨에게 이제 발명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한다. 이를 듣고도 그저 장난으로 넘기는 도환 씨. 남편에게 좀 더 일을 하자고 얘기하는데., 바로 아들 인빈(45세) 씨 때문이다. 5년 전 중국에서 사업에 실패하고 돌아온 인빈 씨. 한국에서 다시 시작하기 위해 음식점을 열고, 아내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일만 하고 있다.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노후에 쉬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는 인빈 씨. 구순 씨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과연 발명왕 가족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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