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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흐리고 비, 낮 최고 23도, 황사 유입 곳곳 미세먼지 나쁨
[오늘의 날씨]전국 흐리고 비, 낮 최고 23도, 황사 유입 곳곳 미세먼지 나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3.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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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 올봄 들어 가장 따뜻했는데 관측 이후 3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한다. 차츰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3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엔 누적 최대 50㎜, 내륙 최대 30㎜의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해제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최저기온은 9~15도, 낮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높겠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22일)보다 2~5도가량 낮겠으나, 평년보다 높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면서 "한편,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내일(24일) 기온은 5도가량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쯤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남부는 퇴근 때인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23일 오후 3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과 충북, 경상권에선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10~50㎜, 충청권과 남부 지방, 강원 남부와 울릉도·독도에 5~30㎜, 경기 남부와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서해5도에 5㎜ 내외다.

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전부터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주의한다.

오후부터 내일(24일) 사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서는 건조 특보가 해제될 수 있다. 그러나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인천과 경기 북부는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서울 등 그 외 서쪽 지역도 오후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 황사는 통상 발원 2~5일 뒤 국내에 영향을 미친다.

금요일인 내일(24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최저기온은 0~12도, 낮최고기온은 10~19도로 예보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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