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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낮 최고 22도 큰 일교차 조심, 대기 매우 건조,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오늘의 날씨]낮 최고 22도 큰 일교차 조심, 대기 매우 건조,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3.2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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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다소 쌀쌀했지만 낮 들어서는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29일)도 따뜻하겠지만 일교차는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9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 기온은 22도까지 올라가며 따뜻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북 이북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남부내륙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최저기온은 -1~9도, 낮최고기온은 15~22도가 예보됐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6도 △전주 3도 △광주 5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20도 △인천 15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12~16도)보다 2~6도 기온이 높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농작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10시)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서해안과 내륙에서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해안과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남부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과 광주, 전북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부산과 대구, 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더해서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며 농도가 높은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내일(30일)도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30일 아침최저기온은 0~12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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