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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호체계 전면 개편하면 차량 지체시간 34% 개선"
세종시 "신호체계 전면 개편하면 차량 지체시간 34% 개선"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3.3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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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심의 한 도로. 

세종시 도심 주요 도로의 교통 신호체계를 전면 개편하면 차량 지체시간이 34%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가 30일 발표한 '2022 신호체계 최적화 및 기술운영 용역사업' 결과에 따르면 주요 도로에 시간대별 변동형 신호주기를 적용하면 차량 지체시간이 34%, 교차로 내 차량 정지율은 51.7% 개선됐다.

차량 정지율은 여러개 교차로를 통과할 때 멈춰서는 비율로 신호에 한번도 걸리지 않고 통과하면 100%다.

도로교통공단은 한누리대로, 절재로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신호 연계‧연동 방안을 시험 적용했다.

용역은 세종시의 의뢰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했다. 출‧퇴근 시간대 만성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별도의 용역을 통해 시간대별 신호주기‧교차로별 신호 연동을 확대 적용할 경우 도심 전체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를 검토하고 작은 것이라도 더욱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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