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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봄, 남해에서 하동까지’ 5부 - 4년 만에 다시, 봄
[EBS 한국기행] ‘봄, 남해에서 하동까지’ 5부 - 4년 만에 다시, 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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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4년 만에 다시, 봄 5부 ‘봄, 남해에서 하동까지’


이번주(4월 3일~4월 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봄, 남해에서 하동까지’ 5부작이 방송된다.

비탈진 밭에서 소와 함께 밭갈이를 하는 노부부가 소쿠리 가득 봄나물 들고 장터로 향하는 시골 할머니가 훌쩍 떠나온 이들에게 방 한 켠 내어주는 정다운 이가 사는 그곳.

남해대교로 이어진 남쪽 마을에서 하동과 남해의 설레고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나본다.

오늘(7일) <한국기행> ‘봄, 남해에서 하동까지’ 5부에서는 ‘4년 만에 다시, 봄’ 편이 방송된다.

 

4년 만에 하동공설시장에 다시 봄이 찾아왔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장터의 봄 축제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것.

이날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렸던 시장 상인들과 이른 새벽부터 장터에 선보일 봄향 가득한 쑥떡과 쑥버무리를 준비하는 떡방앗간 주인장의 손에는 흥겨움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장터의 봄축제를 가장 반기는 이들은 봄 장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나물 할매들이다.

 

자식들 키우고 용돈벌이하는데 봄나물만 한 게 없다는 나물 할머니들.

그중 장터에 팔 나물을 캐느라 분주해진 김임순 할머니와 간만에 열리는 장터 소식에 남편 손한철 씨도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집에만 있어 답답했던 차에 모처럼 열리는 축제로 마음마저 말캉해져버린다.

마을 어르신들의 흥겨운 풍물과 함께 다시 시작된 하동의 설레는 봄소식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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