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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남녀 고백… 가장 확실한 타이밍은?
결혼정보회사 가연, 남녀 고백… 가장 확실한 타이밍은?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3.04.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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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가연결혼정보㈜
자료 출처 가연결혼정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고백 타이밍’에 대해, 남녀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봤다.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시행한 ‘가장 확실한 고백 타이밍은?’이라는 물음에 ‘우리가 무슨 사이냐는 말이 나왔을 때(40.5%)’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상대와 같은 마음이라는 확신이 들 때(37.9%)’, ‘3번, 5번 등 특정 횟수로 만났을 때(15.1%)’, ‘스킨쉽 등 적절한 진도가 나갔을 때(3.9%)’, ‘스스로 확신이 생겼을 때(2.6%)’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232명, 남 112, 여 120)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한 또 다른 질문 ‘고백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에는 ‘상대의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59.2%)’, ‘거절당하면 자존심이 상해서(22.3%)’, ‘거절당하면 사이가 어색해질까 봐(9.5%)’, ‘내 마음에 확신이 없어서(7.6%)’, ‘연애보다 썸인 상태가 좋아서(1.4%)’ 순으로 이어졌다. (미혼남녀 211명, 남 110, 여 101)

대부분 응답자들은 고백은 확신이 들 때 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간접적인 방식인 ‘우리가 무슨 사이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백 분위기를 만든다는 답변은 남성(33.9%)보다는 여성(48.3%)의 응답률이 더 높았다.

가연 대구 지점 최선영 커플매니저는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는 여성보다 남성이 고백하는 경우가 더 많기에, 여성은 고백을 유도하는 형식의 답을 더 많이 고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고백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점에서 해야 하고, 감정 교류 없이 앞서나간 섣부른 행동은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며 “소개팅 자리로 만난 이성은 이미 목적이 비슷하기에 몇 차례 만나며 관계 정립이 빠르게 되는 편이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라면 고백을 하기 전 더 신중하고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결혼중매업 표준약관을 따르며, 사내 법무팀 관리 하에 신원인증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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