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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설국의 맛 -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2부
[세계테마기행] 설국의 맛 -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2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0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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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오타루,왓사무,시레토코 반도,라우스 여행
[세계테마기행]  설국의 맛-‘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2부


이번주 (~4월 6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4부작이 방송된다.

홋카이도 대자연의 상징! '대지의 끝'으로 몰려온 시레토코의 유빙과 명태! 수십만 명을 불러온 운하의 기적, 오타루의 불빛. 눈 속에서 희망을 캐내는 왓사무의 주민들. 고니와 온천 하는 야생의 천국, 아칸 국립공원.

규슈의 봄을 가장 먼저 밝히는 오이타의 핑크 벚꽃. 봄꽃이 피면 찾아온다, 봄의 전령 후키노토. 일생에 한 번을 가고 싶은 푸른 섬의 전설, 야쿠시마.

겨울에서 봄까지! 자신만의 계절을 살아가는 홋카이도와 규슈를 만난다.

오늘(4월 3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겨울에서 봄, 홋카이도 규슈’ 1부에서는 ‘벚꽃 핀 날, 눈 내리는 하루’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전유하 일본문화연구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태평양과 오호츠크해에 둘러싸여 있어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일년내내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 4월까지 눈이 남아 있는 홋카이도 오타루(Otaru)에서 ‘설국의 맛’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오타루가 한눈에 들어오는 덴구산 전망대에서 ‘안부인사’를 전하고, 해산물 덮밥을 먹는다. 제철 해산물로 만든 덮밥의 맛은?!

홋카이도 중앙에 있는 작은 마을, 왓사무(Wassamu)에선 눈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고 있다. 눈을 파내고 있는 굴착기를 발견! 제설작업이 한창인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눈 아래에 양배추가 나온다. 설국만의 특별한 눈 활용법! 가을에 수확한 양배추를 밭에 그대로 두어 그 위로 눈이 쌓이길 기다리면 자연스레 저온창고가 된다. 그렇게 보관한 월동 양배추는 가을에 수확한 양배추보다 단맛이 훨씬 더 강해 왓사무 하면 월동 양배추를 떠올릴 정도로 유명하다는데! 눈이 지켜낸 양배추의 맛은 어떨까?

‘땅이 끝나는 곳’ 시레토코 반도(Shiretoko Peninsula). 겨울이면 유빙과 함께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아무르강과 오호츠크해를 건너 떠내려오는 유빙이 시레토코까지 흘러와 절경을 만든다. 시레토코 반도를 가득 메운 유빙 때문에 이곳이 땅인지 바다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유빙과 함께 온 오는 손님이 있다. 바로 명태다! 시레토코 반도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 도시 라우스(Rausu)는 유빙이 가져온 영양분 덕분에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겨울철 유빙이 오는 시기에 만날 수 있는 홋카이도의 명물, 명태를 잡기 위해 이시다 선장과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향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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