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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다시 힘든 밤 보냈다" ... 에버턴전 '슈팅 0개' 
"손흥민, 또 다시 힘든 밤 보냈다" ... 에버턴전 '슈팅 0개' 
  • r김원근 기자
  • 승인 2023.04.04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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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을 상대로 단 1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에서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상대가 먼저 퇴장을 당하면서 얻은 수적 우위를 살려 후반 23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43분 루카스 모우라가 퇴장을 당하고 2분 뒤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15승5무9패(승점 50‧골득실12)가 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승6무7패‧승점 50‧골득실4)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4위가 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하고 후반 37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영국의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주면서 "손흥민이 또 다시 힘든 밤을 보냈다. 손흥민이 경기에 관여한 장면을 떠올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페드로 포로가 선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인 4점을 받았다. 후반에 투입돼 6분 만에 퇴장 당한 모우라는 평점 1점에 그쳤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5를 줬다. 선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이다.

이 매체는 "과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보다 수비 진영으로 내려가는 장면은 적었지만 여전히 공을 잡았을 때 주저하고, 공 소유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손흥민은 평점 6.3점으로 스킵(6.2점)에 이어 선발 출전한 11명 중 두 번째로 평점이 낮았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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