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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2.5 대1 … 지역 내 양극화 현상 뚜렷
3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2.5 대1 … 지역 내 양극화 현상 뚜렷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0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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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5 대1로 부산·인천·경기도 평택 등은 지역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5 대1로 전월 7.4 대1과 비교해 하락했다. 지난해 3월 경쟁률 13.6대1보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단지별로 보면 청약 경쟁률 1위는 경기도 평택 '고덕자이센트로'로, 1순위 청약 경쟁률 45.3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평택화양서희스타힐스센트럴파크'는 청약 미달률이 93.6%에 달했다.

부산 내에서도 같은 오션뷰에도 불구하고 '해운대역푸르지오더원'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 4.8대1로 선전했지만 부산항 앞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는 0.5대1에 그쳤다.

인천 서구에서도 '검단신도시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는 2.1대1의 경쟁률을,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는 84.8%의 미달률을 보이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은 39.6%로 전월 51.8%에 비해 개선됐으나 80%를 웃돌며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단지도 속출했다.

충북 영동군 '영동코아루리더스원' 89.9%, 제주시 '일도더팰리스' 86.4% 등을 기록했다.

경남 '거제한내시온숲속의아침뷰'의 청약 미달률은 97.8%에 달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특히 지방은 작거나 비싸거나, 비브랜드거나 수요가 부족한 곳은 성적이 좋지 못하다"며 "부산·인천·평택 등을 보면 지역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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