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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국가기록물' 국민과 함께 정리한다…참여자 191명 모집
국가기록원, '국가기록물' 국민과 함께 정리한다…참여자 191명 모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05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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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국가 중요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열람‧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2023년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국가기록물 정리를 위해 정리사업에 참여할 참여자 총 191명을 모집한다.

2023년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은 기록물 유형에 따라 '전자기록물 상태검수'와 '비전자기록물 정리‧등록' 2개 세부 사업으로 나눠 약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전자기록물 상태검수 사업은 전자기록물 약 375만 건의 파일 상태를 육안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나라기록관(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 시행된다.

비전자기록물 정리·등록 사업은 기록물 약 10만 철을 정리·분류하고 색인 입력, 재편철, 서가 배치 등을 진행한다. 나라기록관과 행정기록관(대전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정리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 보존서고에서 관리되며, 국민에게 열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참여하는 국민 191명 중 나라기록관에는 164명(전자기록물 70명, 비전자기록물 94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대전에 소재한 행정기록관에는 27명이 배치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참여자 선발 시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예정 인원 191명 중 50% 이상인 97명 이상을 취업취약계층으로 선발하게 된다.

참여자 선발 공고는 이달 중순부터 5월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만섭 행안부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대국민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수집된 기록물을 정리·등록 하고 있다"며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높은 품질의 기록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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