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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30개 교육과정 732명 모집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상반기 30개 교육과정 732명 모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4.0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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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023년 상반기 30개 교육과정을 확정, 732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시에 인력 수급난을 겪는 기업에는 디지털 인재를 제공한다.

현재 영등포·금천·마포·용산·강동·강서·동작 등 7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2023년 광진(5월 말)·서대문(6월 중순)·중구(7월 말)·종로(8월 말)·성동(10월 중순)·동대문(11월 말)·성북(12월 중순)·도봉(12월 말) 등 8개 캠퍼스를 조성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2022년도 교육과정의 모집경쟁률은 3.9대 1로 1154명에 대한 교육 및 취·창업 밀착 지원 결과 수료생 75%가 취·창업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과정 △비전공자(문과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T)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기간은 3~6개월이다.

연말까지 신규 조성 예정 8개 캠퍼스를 포함, 총 15개 캠퍼스에서 90개 교육과정을 통해 약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먼저 SW 과정에서는 핀테크,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IoT/로봇, 앱, 웹 등 8개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영등포캠퍼스는 소프트웨어 총 12개 교육과정에 262명을 모집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특히 핀테크 분야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은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금융산업 및 인공지능 관련 기업 취업이 가능해 대표적 인기과정으로 손꼽힌다.

6월 개관 예정인 서대문 캠퍼스는 AI, 웹, 앱 등 소프트웨어 분야 3개 교육과정 30명을 모집해 현업에서 근무한 전문강사가 소수정예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DT과정은 SW 개발직군과의 협업이나 디지털 문해력과 활용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비개발직 교육으로 디지털마케팅, 서비스기획, 퍼블리싱, UX/UI 디자인 기획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서와 강동캠퍼스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마케팅 과정에서는 3개월간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마케팅, 기획 능력 외 디지털 역량을 더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서비스 기획자는 신사업이나 신규 서비스 기획에 필요한 시장 및 고객 리서치 중심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이를 위해 마포·동작 캠퍼스에서는 서비스 기획자에게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및 전략수립, 데이터 시각화 및 활용능력을 가르친다.

각 캠퍼스의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이다.

교육 참여자는 교육뿐만 아니라 전담 취업상담원의 일대일 취업상담, 매칭데이, 채용설명회 참여 기회까지 원스톱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확대 조성하고 자치구별 중점 산업 분야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과정도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광진캠퍼스에서는 스타일(패션뷰티)테크 분야, 서대문캠퍼스는 디지털 문화콘텐츠 분야, 종로·중구 캠퍼스는 지역 핵심산업을 고려한 패션디자인, 금융분야의 특화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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